패튼 장군의 리더십

 1  패튼 장군의 리더십-1
 2  패튼 장군의 리더십-2
 3  패튼 장군의 리더십-3
 4  패튼 장군의 리더십-4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패튼 장군의 리더십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천부적인 전쟁능력을 타고난 지휘관, 단세포적이고 유아적인 심리를 가진 사납고 불손한 인물, 도무지 통제할 수 없는 악동, 미국이 낳은 유일한 정복자, 환생한 군신….
20세기 미국 전투지휘관 중 가장 유명한 장성으로 2차대전 당시 기갑부대를 탁월하게 운용했던 조지 스미스 패튼 장군은 이처럼 양극단의 캐릭터를 모두 가진 인물이었다. 역사상 어떤 군대보다도 더 빨리, 그리고 더 멀리까지 진격했던 패튼의 군대는 프랑스를 횡단하며 노르망디에 있던 독일군의 운명에 종지부를 찍었고, 기갑부대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교과서적 실례를 제공해주었다.
2차대전이 막바지로 치달을 즈음인 1944년 8~9월 사이에 전개된 미 제3군의 전역은 패튼의 군경력 중 최정점에 해당한다. 이 책에서는 프랑스 땅에서 독일 침략자들을 몰아내는 데 성공하여 1945년 종전의 초석을 놓았던 바로 그 기간 동안의 사건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서 프랑스 전역에서 패튼과 그의 제3군이 어떤 역할을 수행했고, 어떻게 연합군의 노르망디 교두보 돌파를 성공시켰는지를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독자들은 이 ‘광풍’의 패튼을 둘러싼 흥미로운 개인의 히스토리와 그것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기능했는지까지 실로 광범위한 내용을 살펴보게 될 것이다.
2. 정교하게 계산되고 연출된 악동 이미지
패튼은 대중과 휘하 부하들에게 보여줄 자신의 이미지를 세심하게 계발하여, 아군의 사기를 높이면서 동시에 적군에 대한 도덕적 우월성을 확립했다. 화려한 제복과 번쩍이는 철모, 상아 손잡이 권총 같은 것 때문에 미군뿐만 아니라 영국군 사이에서도 그를 ‘연예인’쯤으로 비하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지만, 그러나 그렇게 경솔해 보이는 겉모습 속으로는 사려 깊고 지적이며 대단히 전문적인 군인의 면모 역시 자리를 잡고 있었다. 패튼의 인격과 강한 성격은 그의 공격적 전술과 전략적 천재성에 맞물리면서, 다른 어떤 요인들보다 제3군이 거두었던 경이적인 성공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강하게 몰아붙이는 광풍 같은 패튼의 공격은 군사 분야의 전설로 남아 역사 속에 그의 위치를 확실하게 평가받게 했다.
패튼이 늘 전쟁사를 가까이 했다는 점은 그를 위대한 군인으로 만든 비결 중 하나로, 거친 태도와 언사 때문에 ‘난폭하고 무식한 군인’으로 매도하는 비판자들이 적지 않지만 패튼은 결코 단순무식한 인물이 아니었다. 그는 엄청난 군사서적을 모았고, 바쁜 가운데서도 책읽기와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여러 방면에서 탁월한 전문지식과 통찰력을 갖추게 되었다. 그는 기병도에 대한 역사적 연구의 권위자였으며, 군사관련 저널들에 기고한 많은 글로 큰 반향을 일으켜 군의 정책을 바꾸는 데도 역할을 했다. 전차부대에 근무하면서부터는 곧 전차 연구에 착수하여 얼마 안 가 그에 대한 논문을 내놓기까지 했다. 심지어 직접 전차를 분해하고 재조립하여 그 전차가 다시 굴러가게 만든 적도 있었다.
3. 함께라면 지옥에 갔다와도 괜찮을 보스
“우리가 조국을 위해 죽어서 전쟁에 승리한 것이 아니라, 다른 불쌍한 멍청이들이 자기 나라를 위해 죽게 만들었기 때문에 우리가 승리한 것이다.”
D-데이 전날 그가 했던 이 유명한 연설에는 패튼의 철학이 가장 잘 드러나 있다. 세심하고 교묘하게 단어를 선택하여 병사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필요한 모든 버튼들을 정확하게 눌러준 이 말은 장병들로 하여금 자신은 정예부대 소속이며, 전쟁을 아주 잘 아는 전사의 지휘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했다. 자신의 장병들이 승리하는 팀의 일원임을 자각하게 하는 데 쏟은 패튼의 정성은, 그들 앞의 모든 저항을 분쇄하며 두 달 만에 독일 국경에 도달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로 보상받았다.
양가 부모로부터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은 그는 군과 정계의 주요 인사들을 접대하는 데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승진 등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접대뿐 아니라 아첨도 서슴지 않았는데, 여기서의 ‘이익’이란 대개 더 위험한 전장으로 파견되는 것을 말했다. 전쟁이 발발할 때마다 그는 자신을 전장으로 보내줄 수 있는 사람들을 구워삶기 위해 갖은 애를 썼다.
패튼에게 군인으로서의 성공은 부나 권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가 말하는 승진은 대개 더 위험하고 힘겨운 전장으로의 용이한 접근과 관련되어 있었다. 그는 ‘안락함’과 ‘안전’이 군인으로서의 자신의 영혼을 갉아먹는 악이라는 인식을 거의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1차대전을 겪으면서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겼던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전장을 그리워했다. 2차대전이 끝나갈 즈음의 그의 근심은 “다음 전쟁에서도 싸울 수 있어야 할 텐데……”하는 문제였다. 전쟁에 대한 이런 애착과 향수는 종종 그에게 ‘전쟁광’이라는 비난을 안겨주었다.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