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현황과 금융시스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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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현황과 금융시스템2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우리와 이슬람세계와의 접촉은 삼국시대부터 있었지만 온 국민들의 관심과 생활 속의 접촉은 중동에서의 해외건설 붐과 더불어 1970년대에 들어서야 이루어지게 된다. 오늘날 중동은 한국의 석유 및 자원시장으로서, 거대 교역대상지역으로서, 건설시장으로서, 나아가 금융시장으로서 날이 갈수록 더 많은 접촉과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무슬림들의 생활을 지배하는 이슬람과 이슬람 경제활동에 대해서는 낯설기만 한 것이 사실이다. 중동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상호의존적인 경제활동을 하면서도 이슬람금융에 대해서는 너무도 모르고 있다.
최근 미국 발 금융 위기로 뉴욕과 런던, 프랑크푸르트 등 서방의 주요 금융 중심지들이 자금 공급원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서 이슬람금융이 새로운 자본 조달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실물 거래가 수반된 금융만을 허용하는 이슬람금융은 파생금융상품의 무분별한 판매로 인해 빚어진 오늘날의 글로벌 금융 위기 극복에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슬람 금융은 세상에 엄연히 존재하는 것이고 날로 발전하고 있기에 우리도 눈을 돌려야 할 다급해진 상황이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중동지역 중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현황과 이들의 금융시스템인 이슬람 금융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2.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구조와 경제현황
사우디아라비아는 1인당 GDP는 24,200달러로 세계 55위이다. 산업별 인구 구성은 농업 3%, 제조업 63.6%, 서비스업33.4%이다. 농업은 불리한 자연조건 때문에 저조한 편이지만 중동 여러 국가에 비해 양호하다. 농업생산물은 밀, 보리, 토마토, 멜론, 감귤, 양고기 닭, 계란, 우유 등이다. 전체 식료품 수요의 약 70%를 수입에 의존한다. 공업의 비중이 높으며, 1970년 대 중반 석유개발과 함께 경제가 시작되었다. 유전은 페르시아만 연안에 몰려 있으며, 다란이 중심지이다. 원유의 추정매장량은 2626억 배럴로 세계 제1위이며 천연가스는 7807조㎥가 매장되어 있으므로 세계 4위이다. 그밖에 보크사이트·구리·납·철광석 등도 많다. 라스타누라의 정유소에서 절제된 원유는 그 적출항 및 사막횡단 지중해 연안 연결파이프라인을 이용하여 수출된다. 석유 개발은 미국계의 아람코석유가 독점하여왔으나, 1977년 국유화 시책에 합의하였다. 한마디로 사우디아라비아는 지하자원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겠다.
쿠웨이트와의 중립지대에는 미국계의 게티석유, 중립지대 앞바다의 해저유전 개발에는 일본의 아라비아 석유가 진출해 있다. 산유량은 제2차 세계대전 후 급상승하였으며, 오늘날 세계 원유 생산의 반을 차지하고, 1일생산량은 76억 3천5백만 배럴에 달하여 세계 최대의 석유 수출국으로 성장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내부 대립을 원하지 않으며 가능한 한 선진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경제의 흐름에 보조를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유가 인상에 따른 비산유국들의 충격을 최소한 억제하고 OPEC의 단일유가 책정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으며, 1983년 석유가격 인하 경쟁으로 해체 위기에 직면한 OPEC를 결속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는 막대한 석유수입을 바탕으로 IMF의 약 30%를 담당하고 있으며 아랍 경제사회개발기금, 역내의 각종 금융기구 등을 통하여 자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UN 산하 주요기관, 아프리카개발은행(African Development Bank:AFDB), 인근 비산유국을 비롯한 아프리카 국가, 아시아 국가에 이르기까지 대외지원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또한 대내적으로 수자원(水資源)의 획득과 사막의 녹화(綠化), 수리사업 등을 착실히 진행시키고 있는 모범국이다. 1981년 페르시아만에서 홍해까지 아라비아 횡단 송유관을 건설하여 북미지역과 유럽 등지에 대한 수출로를 크게 단축시켰으며, 1988년 11월 석유산업의 전면적 재편성과 새로운 국영석유회사 설립을 결정하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석유시장은 미국·프랑스·네덜란드·일본 등이며, 이들 나라는 공산품과 농산품의 주요 수입원이 된다. 2010년 수출은 237.9억 달러, 수입은 88.35억 달러이다. 따라서 주요 수입 품목은 식품, 전자제품, 화학제품, 섬유류, 기계, 자동차, 원자재 공산품, 식료품 등이며, 수출 품목은 원유, 석유제품, 건축자재, 농산물석유화학제품 및 원유 등이다. 또한 전력은 전적으로 석유에 의해 발전되고 있다. 수출대상국은 일본 14.3%, 미국 13%, 대한민국 8.8%, 중국 13.1%, 인도 8.3% 싱가포르 4.5% 등이며, 수입대상국은 미국 12.4%, 독일 7.1%, 중국 11.1%, 일본6.9%, 프랑스 6.1%, 인도 4.7%, 대한민국 4.2%등이다. 실업률은 10.8%이며, 공공부채는 16.6%이다.
Saudi Fransi Bank의 발표에 따르면 금년 초 지속적인 유가 상승세를 통해 사우디 경제의 금년에도 호조를 예견할 수 있다. 원유생산의 증대, 정부의 확장적 지출, 민간부문의 상승 등의 효과가 혼합되어 사우디 GDP 성장이 가속화 될 채비를 갖췄다고 볼 수 있다. 2010년도에는 정부가 경제회복을 주도했다면 2011년도에는 민간부분이 점진적으로 회복세에 기여했다. 금년도 사우디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은 배럴당 80불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유가를 근거로 하고 있다. 유가가 150불 이상으로 급등했던 2008년을 제외하고는 금년도 유가 전망(80불 이상)은 최근 10년의 기간 중 최고치에 해당한다.
금융위기 이후, 사우디 정부는 경제가 작동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며, 2010년 실질 GDP 성장률 중 정부부문은 최근 13년 기간 중 가장 높은 5.9%로 민간부문 3.7%의 성장률보다 강세하다. 사우디 정부는 사상 최대의 2011년 예산을 발표한 바 있지만, 초과지출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지출 배정의 증가 속도를 늦추고 있으며 민간과 해외투자가들을 경제발전 과정에 참여토록 유도하고 있다. 민간부문의 GDP 성장률은 금년도 4.2%, 내년 4.5%로 예상되지만 금융위기 이전과는 여전히 격차가 존재하며 일자리 창출과 실업 해소에는 불충분한 수준이다.
2011년 사우디 전체의 실질 GDP 성장률은 4.2%, 2012년도 성장률은 2005년 이후 최고치인 4.4%로 예상하고 있다. 민간부문에서 재원조달의 일부를 부담함에 따라 2011년 정부부문 성장률은 5.3%로 2010년 5.9%보다 하락했다.
3. 이슬람 금융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