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산업의 대표 브랜드 Kangwon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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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산업의 대표 브랜드 KangwonLand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둘째 날은 드디어 강원 랜드에 간다. 들뜬 마음을 안고 강원 랜드로 향했다. 창밖으로 본 그 곳은 안개가 너무 심해서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제일 먼저 우린 강원 랜드에 관한 PPT와 홍보 영상물을 관람하였다. 영상물을 보고 나니 강원 랜드가 대단한 곳이라고 생각했다. 앞으로 강원 랜드는 워터파크를 세울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면 국민소득 향상과 관광, 레저를 통한 휴식 및 여가활동의 급증으로 국내 관광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다. 이렇게 강원 랜드는 천혜의 관광자원 및 주변 지역에 계획 개발되고 있는 관광사업과 연계하여 우리나라 관광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 강원 랜드의 2012년 목표가 바로 ‘아시아 최고의 사계절 가족 형 리조트조성’이라고 한다. 자세히 알아보면 하이원 리조트는 컨벤션호텔과 콘도, 워터파크, 하이원 광장을 신축하고, 단지경관 개선 및 사계절 Attraction을 확충하여 종합리조트로서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며 이밖에도 리조트 전문경영체제를 강화하고, 인재육성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나눔과 봉사를 바탕으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실현하고, 다양한 도박중독예방활동과 스포츠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사업 등을 통해 공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정말 굉장한 것 같다. 영상물을 보면서 단순한 카지노 호텔이었던 강원 랜드가 학습의 장이 될 수 있는 발전가능성이 큰 유능한 곳이라 생각했다.
드디어 카지노를 관광할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우리는 나이가 안돼서 들어갈 수 없다고 했다. 정말 너무나 아쉬웠다. 정말 보고 싶었던 카지노인데 눈앞에서 볼 수 없다니 너무나 속상했다. 나이가 되는 선배님들, 교수님이 너무나 부러웠다. 그렇게 카지노를 관광하실 동안 우리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강원 랜드를 구경했다. 둘러보니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왔다. 2년 전에 왔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관광개발 전공자로서 보는 시선도 달라졌다. 강원 랜드는 국내 유일한 카지노의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곳이다. 사실 문제가 많다. 이 때문에 강원 랜드 카지노의 모습이 조금 부정적으로 바뀐 것이 아닌가 싶다. 외국인들도 물론 그렇지만 내국인의 경우 카지노를 단순 여가로 생각하기 보다는 사행성 여가문화로 즐기고 있다. 대부분 과정의 재미보다 그 결과가 가져오는 금전적 이득에 목표를 두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면에서 카지노는 이미 놀이나 여가수준을 벗어났다. 때문에 카지노중독자라는 부정적 시선이 씻을 수 없는 강원 랜드의 인식으로 남아버렸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강원 랜드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시아 최고의 사계절 가족 형 종합리조트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자유시간이 끝나고 우리는 골프장을 보러 갔다. 날씨가 안 좋아서 밖에서 직접 볼 수는 없었고 다만 창밖으로 구경했다. 직접 보지 못한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골프장 총괄
책임자와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하이원 리조트는 골프 외에도 스키도 즐길 수 있다. 호텔&콘도, 카지노, 스키, 골프에 이어 이제는 워터파크까지 정말 복합 리조트이다. 골프장 총괄책임자님께서는 이번 리조트 예약이 벌써 꽉 차있다고 하셨다. 말씀이 끝나신 이후 질문하는 자유시간이 주어 졌는데 이번 계기로 많은 궁금증들이 풀렸다.
(강원 랜드 카지노) (선돌)
아쉬웠지만 알찼던 강원 랜드 답사 시간이 끝나고 다음으로 우리는 영월에 위치한 ‘선돌’을 관광했다. 선돌은 절벽이 쪼개진 형상을 이룬 입석을 말한다. 서강의 푸른 물과 어우러져 경치가 아주 뛰어났다. 그 다음으로 김삿갓 유적지도 관광했다. 날씨도 춥고 너무 졸려서 제대로 구경은 못했지만 건축물 하나하나가 너무나 멋있었다.
짧은 1박 2일의 여정이었지만 이틀 동안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꼈다. 고등학교 때 왔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2년 전에는 정말 단순히 관광차원에서 왔지만 이제는 무엇인가 하나 배우고 간 느낌이다. 양떼목장에서부터 경포대, 선교장, 선돌 그리고 김삿갓 유적지까지 다 아름답고 멋있는 관광지였다. 너무나 아쉬웠던 강원 랜드 답사였지만 그 대신 우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영상물이라든지 책임자님의 말씀을 들어서 더욱 도움이 되었다. 비록 카지노도 직접 보지 못하고 골프장도 궂은 날씨 때문에 밖에서 관광하지는 못했지만 그보다 더 값진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사실상 만나기 힘든 분들을 이러한 자리를 계기로 여러 얘기도 듣고 질문도 하니 더욱더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생각한 것은 겉모습만 화려하고 거대한 리조트는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오늘 다른 강의시간에 리조트 개발 사업에 관한 동영상을 봤는데 문제가 아주 심각했다. 사업비를 조달하지 못해 하루에 빚 이자만 1억이 된다는 것이 현실이라고 한다. 강원 랜드는 그렇지 않겠지만 이러한 문제가 일어나고 있는 지금 조심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강원도뿐만 아니라 곳곳에 숨은 명소들이 많다. 이러한 모든 숨은 명소들이 더욱더 빛을 바래서 앞으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주목을 받았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작은 관심부터가 필요하다. 관광개발 전공자로서 앞으로 내 전공분야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해야겠다고 느낀 1박 2일의 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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