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재벌의 독점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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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2. 우리나라 재벌과 외국 대기업의 차이점 - ① 초고속 압축성장
영국에서 일어난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유럽전역은 약 200년에 걸쳐 산업발전을 이룩해왔지만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한국전쟁 이후 초고속 성장을 이룩해왔다.
재벌기업 성장의 역사가 한국 경제 발전의 역사로 불려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우리나라 경제사에서 재벌은 매우 큰 영향을 갖고 있다.
1960년대 박정희 정권의 경제개발계획이 강력한 독재권력의 주도하에 추구되었다.
전쟁 직후이기 때문에 주로 자본은 일제시대에 부조리하게 축적한 돈으로 회사가 설립된 경우가 많았고 이때 시장 안에서 독과점 형태를 지니는 재벌이 등장. 수출중심정책이 이어졌으며 규모와 구조가 발전되었다. 이때는 경공업중심으로 이루어졌는데요,
1970년대에는 과거 경공업 중심에서 중화학공업 중심으로 옮겨지게 되었으며 이를 정부가 주도하였다. 이로 인해 한국의 경제는 세계경제변화에 맞추어서 많은 영향을 받게 되며 이 과정에서 5대재벌, 30대재벌, 60대재벌 등이 등장하였다.
1980년대 후반에 들어와서 재벌개혁론이 등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경제 성장의 견인차였던 재벌기업이 너무 비대해짐에 따라 부작용이 생겨난 것이죠. 기업경영, 생산, 자원배분의 비효율성으로 인해 중소기업이 설 자리가 없어졌다. 또한, 대기업의 금융권 잠식으로 인해 경영과 금융의 담합이 우려되었다.
1990년대에는 재벌개혁론이 대두되기는 하였지만, 정경유착으로 인하여 재벌개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1990년대 후반에 들어와서 IMF를 맞게 되고, 이에 의해서 외부충격에 의한 타율적인 구조조정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2000년대부터 현재까지는 소비자의 욕구가 다양화되며 빠른 세계화 시장에 맞춰가야 하기 때문에 유연성 있는 중소기업이 조금씩 성장해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대기업의 독점경영횡포가 계속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