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영농인과의 만남 키위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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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공 영농인과의 만남 키위 생산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오늘은 아침부터 수업이 있는 날이었지만 억대 농업인 성공사례 발표를 듣기 위해서 9시에 다들 모여서 차를 타고 나주로 향했다. 10시 시작이라 도착하자마자 바로 강당으로 갔지만 이미 강당은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사람들의 열의에 감탄했다. 나도 간신히 사람들 속에서 자리를 잡고 강연을 듣기 시작했다. 맨 처음은 한국농업CEO연합 회장이신 정운천회장님의 특강으로 시작되었다. 정운천 회장님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 우리 농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이라고 하셨다. 우리나라의 농업은 외국과 비교했을 때 토지 면적에서부터 확연한 차이가 난다고 하셨다. 뉴질랜드의 키위생산을 예로 설명해 주셨는데 외국에서는 100톤이 생산, 7천억까지의 수입을 올리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만평도 되지 않고 생산량이 10톤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수량으로 경쟁하는 것은 생각 할 수조차 없다고 하셨다. 정운천 회장님께선 “회초리가 뭉치면 몽둥이보다 더 힘이 쎄다”라는 말로 우리농업의 현실은 비유하시면서 개인보다는 공동으로 힘을 모아 소비 지향적으로 가야한다고 거듭 강조하셨다. 남들과 다른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해 세계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면 우리 농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다고 하시면서 그 예로 우리나라 인삼은 사포닌이 15배가 더 들어있고 진도 대파의 진한 향은 아무도 따라올 수 없다고 농업의 미래를 이끌 젊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농업계에 몸담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이러한 우리나라만의 특산물을 잘 개발해 내면 우리농업의 힘도 차츰 커질 것이라고 하셨다.
또한, 이젠 생산 지향적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 농민들이 생산하는 산물들을 선별, 포장, 유통, 판매까지 전체로 상품화 시켜야 한다고 하셨다. 요즘에는 소비자들이 좀 더 비싸더라도 이름이 있는 것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이제 특산품 개발은 더욱 더 절실해 지게 되었다고 하셨다. 마지막으로 시대의 흐름을 빨리 읽는 것 또한 농업의 성공에 중요하다면서 강연을 마치셨다.
5분간의 휴식시간을 가지고 나서 다음은 창업축산 강동원 대표님의 강연을 들었다. 강동원 대표님은 경력위주로 강연을 하셨다. 처음엔 가난한 농부로 시작해서 오로지 경험만으로 큰 성공을 이루게 되셨다고 하셨다. 당시 새끼돼지 한 마리당 \5,000원하던 때 검정 돼지 암수 5마리로 축산을 시작하셨다고 했다. 새끼돼지를 상인들에게 파는 것을 부업으로 시작해서 그 수를 늘려 가셔서 점차 규모가 커지자 구례로 농장을 옮기고 숫돼지 1마리와 암돼지 10마리로 사업을 시작하였다. 흰 돼지는 검정돼지보다 성장이 빨라서 많은 이득이 남을 거라는 예상을 가지고 흰 돼지를 기르기 시작하자 처음엔 남들이 손가락질을 해댔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결정을 믿고 흰 돼지를 고집해 오셔서 지금 이 자리에 계실 수 있었다고 하셨다. 그 후 다른 사람들도 흰 돼지를 사육하기 시작했고 점차 전국적으로 흰색돼지를 사육하게 되었다고 하셨다. 대표님도 중간에 힘든 시절을 겪었다고 하셨다. 정성껏 기르던 돼지들이 콜레라에 걸려 그 수가 절반으로 줄었던 적도 있었고 기껏 많이 길러놓았는데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해서 또 한 번 어려움을 겪으셨다고 하셨다. 그러나 강동원대표님은 여기서 좌절하지 않고 영암에서 또 한 번의 도전을 시작하셨다. 미래를 내다보시고는 친환경사업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해서 무 항생제로 돼지사육을 실시하셔서 지금은 농림부의 인정을 받아 많은 곳에 직접 기르신 돼지를 납품하신다고 하셨다. 강동원 대표님을 보면서 한 곳에 저렇게 집중을 하면 누구든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을 새삼 몸으로 느낀 순간이었다. 참 멋진 분이시다.
다음은 농산물가공 유통분야에서 성공하신 강덕원 대표님의 강연이 이어졌다. 대표님은 중간 중간의 지루함을 없애기 위해서 유머와 퀴즈를 준비 해 오셔서 더 잘 들었던 것 같다. 대표님의 회사는 사훈이 “Why”라고 하셨다. 무슨 일을 하든지 “왜”라는 질문을 세 번은 던진다고 하셨다. 세 번 이상 왜를 하다보면 문제의 답이 꼭 나오기 마련이라고 하셨다. 대표님은 살아가면서 약점 세 가지를 가지고 계셨는데 건강, 성적, 그리고 가난이었는데 이 악조건을 대표님은 성공을 위한 디딤판으로 사용하셨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셨고 머리가 좋지 않아 수없이 메모를 하셨다고 한다. 오늘 강연에서 대표님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셨는데 “기록은 기억을 지배 한다”, “피할 수 없는 고통이라면 즐겨라”, “시대에 반응하라”라는 말이었는데 참 와 닿는 말이었다. 대표님은 시대의 흐름을 잘 파악해야 된다고 하셨는데 모든 성공한 분들이 강조하는 말이 시대에 빠르게 발맞추어 가야 된다고 하시는 것 같다.
점심을 먹고 나서는 농업박람회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구경을 하였다. 저번에 우리가 와서 일을 도왔던 곳에도 가보고 기업체에서 와 있는 곳에도 가서 구경을 했다.
그리고 세계일보 황종택 논설위원의 농업경영과 홍보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황종택 논설위원은 파워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씀 하셨다. 델몬트나 선키스트 같이 사람들이 이름만 들어도 떠올릴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대중매체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셨는데 눈의 연장은 신문이고 , 귀의 연장은 라디오 , 눈과 귀는 TV라고 하셨다. 우리는 이와 같은 대중매체를 통해서 농산물을 어떻게 팔지를 생각해야 된다고 했다. 홍보는 복잡하게 하기 보다는 쉽게 홍보해서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다. 또 우리나라는 FTA에 대한 기사도 농민의 심정을 이해해서 방송하기 보다는 정부 혹은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만 보도를 해 농민을 나쁘게 몰아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수록 우리 농업은 큰 피해를 입게 된다고 하셨다. 결국 한 나라의 농업을 살리려면 국민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오늘 성공 영농인 들의 말씀을 들으니 사람은 역시 열정은 가지고 꿈을 가지고 살아야 할 것 같다. 강동원 대표님처럼 자신의 길에 확신이 있다면 주변 사람들의 야유에도 흔들리지 않고 당당히 성공할 것이 아닌가. 다시 한 번 우리 농업의 현실을 돌아보게 되어서 씁쓸한 부분도 있고 다른 한 편으로는 이런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더 밝은 우리 농업을 위해서 애쓰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서 왠지 든든했다. 성공한분들을 만나서 인지 오늘은 한층 더 발전한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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