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감상문] 국립현대 미술관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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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카데미즘과 그 너머
제1전시실의 채색화 부분수상작들 부터 관람을 시작하였다. 이 작품들은 대부분 규모가 컸었고 매우 친근한 그림이었다. 내가 유치원-초등학교 시절에 보았던 ‘어린이 마을’이라는 책에서 볼 수 있었던 그림들과 비슷했다. 그림에 나타난 사람들의 모습이라든지 소를 끌고 가는 소년의 모습 등 친구와 열심히‘어린이 마을’책 얘기를 하며 작품들을 둘러보았다. 가이드 언니께서 설명해 주시는 것을 열심이 필기 하였지만 너무 전문가 적인 입장에서 얘기 해주셔서 별로 공감 두 안돼고 이해도 안됬다. 근대라고 해봤자 100년두 채 안된 시절임을 눈치 채고 새삼스레‘우리나라가 정말 급격히 발전했구나.’이런 생각을 들게 해주었다.

제2전시실로 들어가 수묵화작품들을 보니 정말로 우리나라 작품들 같아 보였다. 작년여름 샌프란시스코에서 ‘샤갈(Chagall)’의 전시회장을 갔었을 때 보았던 인상 깊었던 몇 개의 작품들이 전시장을 도는 내내 계속 머릿속에 떠올랐었는데 정말 그와는 너무나 다르게 우리나라의 정서만으로 표현할 수 있는 수묵화는 또 한번 나를 감동시켰다. 수묵화 작품들 중에선 ‘사군자’를 그린 그림과 농촌의 풍경을 그린 작품이 많았다. 이런 수묵화 작품들을 보면서 ‘그림이 정말 착해 보인다.’이런 느낌을 받았다. 그림이 착해 보인다는 말을 하니 친구가 그게 무슨 말이냐며 웃었지만 난 그냥 그렇게 표현하고 싶다. 명도만으로 표현된‘사군자’그림은 조용하고 차분하면서도 순진해 보였다. 가이드 언니의 말에 따르면 이시기에 일제의 억압이 심했고 또 일본의 유행을 따르지 않으려 산에 들어가 처사가 되어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