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연구와 간호정책과의 관계

 1  간호연구와 간호정책과의 관계-1
 2  간호연구와 간호정책과의 관계-2
 3  간호연구와 간호정책과의 관계-3
 4  간호연구와 간호정책과의 관계-4
 5  간호연구와 간호정책과의 관계-5
 6  간호연구와 간호정책과의 관계-6
 7  간호연구와 간호정책과의 관계-7
 8  간호연구와 간호정책과의 관계-8
 9  간호연구와 간호정책과의 관계-9
 10  간호연구와 간호정책과의 관계-10
 11  간호연구와 간호정책과의 관계-11
 12  간호연구와 간호정책과의 관계-12
 13  간호연구와 간호정책과의 관계-13
 14  간호연구와 간호정책과의 관계-14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간호연구와 간호정책과의 관계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간호 연구와 그 정책의 관계를 논하기에 앞서, 그 둘이 근간으로 삼고 있고 지향하고자 하는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요구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연구와 정책이 각기 다른 목표 아래 제각각의 나아갈 바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간호’의 틀 아래 보다 나은 ‘간호’를 위해 행해지는 활동임을 생각한다면 이 둘은 근본적 지향점이 같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지향점은 간호의 본질을 벗어나서는 안 되며 오히려 이 본질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추구되어야 한다. 따라서, 이 본질에 대한 탐색과 이를 통한 신념이 확고해져야 하는 것이다.
‘간호’의 본질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는 그 정의를 살핌으로써 답을 구할 수 있다. 물론 간호란 무엇인가에 대해 단 한 줄로 간단하게 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간호가 있어 왔고 변모해 왔다는 사실과 맞물려 간호의 정의에 대해서도 수많은 학자, 기관 등 간호학 관련 이곳 저곳에서 각기 다른 그리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그러나 그러한 다양함 속에서도 인간의 건강에 대한 도움, 보호, 유지 등의 공통적 개념을 찾아볼 수 있으며 그러한 공통적 요소들을 간호가 지향하는 본질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몇 가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대한간호협회(1983)에서는 ‘간호는 모든 개인, 가족,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하여 건강의 회복, 질병의 예방, 건강의 유지와 그 증진에 필요한 지식, 기력, 의지와 자원을 갖추도록 직접 도와 주는 것이다.’라고 간호를 정의한다.
국제간호협회(1966)에서는 ‘건강한 생활, 건강 회복 및 평화로운 죽음의 과정에서, 만일 자신에게 충분한 의지, 지식 및 힘이 있다면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았을 사람에게 그것이 부족할 때 그들을 도와 주는 활동’으로, 미국간호협회(1980)에서는 ‘현재 당면한 건강 문제에 대해 현존하거나 잠재적인 인간 반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활동’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정의 안에서 간호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인류의 시작과 더불어 간호의 요구가 있어 왔고 발전해 온 사실을 고려한다면 이러한 간호의 정의는 막연했던 간호의 역할에 대한 명확한 인식의 필요성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그와 더불어 앞으로의 간호가 추구해야 할 본질에 대한 소망을 담고 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곧 건강과 관련한 개인, 집단, 사회의 요구에 대해 대처하고 도울 수 있는 활동으로써의 간호를 그 본질로 삼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즈음에서 그 정의에 대한 실현 여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다시 말해 간호가 이렇다라고 정의하는 본질에 대해 실제 간호는 얼만큼의 역할을 해내고 있으며 그 역할이 타당한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는 것이다. 특히나 가장 인접한 ‘의학’과의 학문적 혹은 역할적 차이에 대해서도 뚜렷이 답할 수 없는 현 간호의 상황은 위에서 말한 간호의 정의조차 무색하게 하지 않는지 반성할 일이다.
건강 문제에 대한 도움, 회복에 대한 도움, 인간에 대한 치료 등 정의의 일부분이 실현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보다 광범위한 요구 즉, 예방, 집단 혹은 사회의 요구에 대한 도움, 잠재적인 인간 반응에 대한 대처 등에 대해 간호는 아직 적절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간호의 본질에 대한 실현 여부, 그의 미숙함 등에 주목하면서 간호 연구와 간호 정책의 관계를 논해 보고자 한다. 간호 연구가 간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학적 접근이란 점에서, 간호 정책 역시 간호가 나아갈 바에 대한 지침 역할을 하는 것이란 점에서 본질에 대한 미숙함의 발견과 그에 대한 해결 방안 마련이라는 같은 목적 의식을 갖고 있을 터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간호에 임하는 실무자들의 의식 역시도 연구와 정책의 흐름에 관여하고 있으리란 생각이다. 현 시점에서 간호사가 생각하고 있는 역할과 간호의 본질이 요구하는 역할 사이에는 분명한 괴리가 있음을 인정하고 싶다. 연구와 정책은 간호 실무의 상위, 혹은 종합적 영역으로서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의 성과가 그 괴리의 간격을 좁혀갈 열쇠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간호는 물론 정체되어 있는 학문이 아니다. 역사와 더불어 발전하고, 변모하는 학문이다. 따라서, 연구와 정책과의 관계가 단순하게 고찰될 수는 없다. 그 관계의 발전 양상에 대한 통시적 접근만도 방대한 양을 할애해야만 한다. 그러나 여기서 논하고자 하는 바는 그러한 사실 고찰에 있지 않다. 앞서 살폈던 간호의 본질과 실무자들의 의식과 관련한 문제와 앞으로의 나아갈 바에 대한 고찰이 더욱 중요하다. 발전적, 비판적 고찰이 연구와 정책과의 관계를 살피는 주요한 시각임을 밝혀 두는 바이다.
Ⅱ. 본론(本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