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의 아동들도 언어 실수에 충분히 예민할 수 있으며 연령이 낮은 제2 언어 학습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성공적이라는 명백한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다. 오히려 연령이 높은 아동 혹은 성인들의 경우 어린 연령의 아동들에 비해서 기억력, 사고능력 및 분석력 등에서 더 발달되고
학부모들의 뜻에 따라 확산되고 있으나 자녀의 학습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추진되고 있다. 조기취학이 실패할 경우 어린 학생들이 상당한 후유증에 시달린다. 또한, 최근 아이들의 시각을 반복적으로 자극, 언어를 습득케 하는 각종 교재가 쏟아지면서 과잉언어증 어린이가 늘어
교육의 성격을 띠고 있다. 따라서 영어를 유창하게 말하거나 글을 읽는 능력보다는 영어라는 외국어가 주는 생소감을 덜어주고 친밀한 느낌을 가지도록 해주는 데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은 두 가지 면에서 영어를 배우는 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첫째는 단일 문화, 단일 언어 국가
외국어 학습에 흥미를 느끼게 하는 데 주된 목적을 둔다. 세계화에 대비하려면 학교교육을 통하여 다양한 외국어를 접촉하고 경험해야 한다. 그러므로 초등학교에서는 영어를 접촉하게 하고, 중학교 이상에서는 영어 외의 다른 외국어교육을 학습해야 할 것이다.
2. 학생들이 영어의 음성 이해 능력
영어를 유창하게 사용하는 능력을 기른다기보다는 영어라는 외국어가 주는 생소함을 덜어 주고 좀더 친밀한 느낌을 가지도록 해 주는 정도 교육 목표를 설정한다면, 시작 단계의 초등학교영어교육의 목표로서는 부족하지 않다고 판단된다.
한국 사람은 단일 민족, 단일 문화, 단일 언어라는 조건이
학교, 친구 등 주변의 모든 것들이 모국어를 배우는 데에 언어 입력이 되는 것들이다. 이렇게 풍부한 언어입력이 마련된 상태에서 모국어 체계를 습득한다. 우리의 어린이는 사실 영미인 어린이에 비하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영어를 배운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의 어린이가 영어를 단기간에 쉽
교육보다 이후 12세 때까지 발달을 하는 측두엽 기능인 영어교육에 과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덜 성숙된 언어중추는 쉽게 지치게 되어 영어교육에는 효과를 못 얻고 영어에 대한 혐오감을 포함한 수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 따라서 영어교육은 초등학교시기에 적절히 시키는 것이 교육적
영어교육의 초조기화 현상으로 교육의 대상이 영유아기의 어린아이들까지 포함 확장되고 있으며, 수많은 유아교육기관에서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교육이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기교육이 어린 아이들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나 적절성에 대한 검토는 거의 이루
언어능력을 반드시 갖춰야함은 물론 사용언어가 가지는 사회 문화적 배경 모두를 이해하여 상황에 맞는 어투, 단어, 이에 어울리는 몸짓, 표정까지 제대로 할 수 있어야하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영어를 어떻게 가르치고, 영어권 문화지도의 필요성과 관련하여 Rivers(1981)는 외국어교육의 목표를 다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