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함께 한국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몇 안되는 외국인 작가 중 한명이다. 외국인 작가의 약점은 책이 번역이 되어 나오기 때문에 그 문체가 다소 딱딱할 수 있고 혹은 역자에 따라 결말의 느낌이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 등 많은 것들이 존재한다. 허나
이 책을 알게 된 것은 대학에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선배의 추천으로 인해 읽게 되었다. 무조건 재미있다는 선배의 말에 대학생활에 이제 막 적응한 나에게는 심심풀이로 참 괜찮을 것 같아서 도서관에서 찾아서 빌리게 되고 읽어보게 되었다.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작가는 일본에서도 매우 유명
Ⅰ. 들어가며
매 작품마다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며 전 세계적인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2009년 ‘해변의 카프카’ 이후 7년 만에, ‘어둠의 저편’ 이후 5년 만에 새로운 장편소설을 들고 우리 곁을 찾아왔다.
‘1Q84'가 일본에 출간된 첫 날, 작가의 명성답게 그 반응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은 근래에 스스로가 자신의 틀을 깨고자 시도한 몇몇의 작품을 제외하고는 지나치다고 해도 넘치지 않을 정도로 ‘자신’을 투영한다. 주인공이 일인칭인 보쿠인 것 뿐만 아니라 주인공들에게서 몇 개의 공통점을 금방 찾아낼 수 있다는 것에서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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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의 그녀의 작은 개
무라카미라는 작가가 상실의 시대라는 책을 써서 상당한 인기를 모았다.
라는 지식만을 가지고 나는 무라카미의 책 '지금은 없는 공주를 위하여'를 읽기 시작했다.
「처음 번역판으로 나온 책의 이름은 '지금은 없는 왕녀(王女)를 위하여'이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1949년 일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이 소설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데뷔작이다. 그는 이 작품으로 군조신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문단에 발을 들여놓는다. 대부분의 작가들의 처녀작이란 앞으로 전개될 그의 작품 세계의 한 원형을 담고 있는 경우가 보통이다. 그 원형은 작가의 의식에 넓고 깊게 깔려 있는
< 무라카미 하루키의 "스푸트니크의 연인”를 읽고 >
22살의 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에 빠졌다. 드넓은 평원을 곧장 달려가는 회오리바람 같은 격렬한 사랑이었다.『스푸트니크의 연인』은 이처럼 독백하는 젊은 여성 스미레의 이야기다. 국내에서도 꾸준히 읽히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대표작
무라카미 하루키의『먼 북소리』감상문
사실 이번 과제때문에 읽은 책은 아니고 일본의 다른 작가들 요시모토 바나나, 에쿠니 가오리, 요시다 슈이치, 오쿠다 히데오, 다자이 오사무 등은 좋아했지만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은 한번도 읽지 않았기 때문에 한번 읽어보고 싶어서 작품의 제목들을 쭉 훑어
무라카미 하루키의 ‘어둠의 저편’을 읽고
내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중 ‘어둠의 저편’을 고른 이유는 그저 단편집이 아니면서 길지 않은 책, 즉 나의 적정량에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전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집을 몇 권 읽은 적이 있는데, 한 편 한 편 짧은 내용 속의 난해함에 두 손을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