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 의술에도 능했으며 이아손과 아스클레피오스, 헤라클레스와 같은 이들이 일찍이 그가 길러낸 영웅들이었다.
그리스가 트로이와의 전쟁을 앞두고 있을 무렵이었다. 테티스는 신탁을 통해 아킬레우스가 트로이 전쟁에 참가하면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를 스키로스의 리코메데스 왕의 궁
신탁을 이렇게 해석했다. “오, 인간들이여, 소크라테스처럼 그의 지혜가 사실은 아무 가치도 없음을 알고 있는 자가 가장 현명하다”고 신이 말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하는 대화는 그들 스스로 자신이 현명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소크라테
신탁을 알게 되었을 때 그러한 일이 발발하지 않도록 왕자라는 신분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떠나게 된다. 다른 면으로는 테베의 백성들이 역병등 고난으로 힘들어할때 자기의 일처럼 아파하고 그 재앙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면에서 그의 정의로운 면이 나온다.
호기심이 왕성한 성격 -> 예언자 테이
신탁을 가지고 돌아왔을 때와 테이레시아스와의 대화 장면에서 그의 이러한 성격은 더욱 두드러지게 드러나며 역설적으로 이 빠른 결단력과 강한 탐구심이 결합하여 그를 더욱 빨리 파멸에 이르게 한다. 오이디푸스 결함은 성급함 혹은 다혈질적인 성격과 교만이라 할 수 있다. 세 갈래 길에서 라이오
예언으로 충분했다. 친부모로부터 버림받아 다른 부모에 의해 성장하게 되는 그는 시간이 흐를수록 델포이 신탁을 피해보려 하다가 오히려 그의 운명을 따라가게 된다. 오이디푸스는 어느 네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라이오스를 살해하게 된다.(프로이트는 훗날 이 이름 모를 낯선 사나이를 최초의 아
예언을 믿고 초자연적인 것을 숭배하는 그의 모습은 너무나도 반듯해보였다. 그 반듯해보이는 이미지가 내가 처음부터 피해자라고 생각했던 오이디푸스와 크레온이 마찰을 빚는 장면에서 오이디푸스가 고집스러워 보인다는 것에 한 몫 한 것 같다.
예언자인 트레이시어스의 연기는 정말 소름돋을 정
예언대로 비참하게 죽는 인물 이다.
크레온
인정을 베풀 줄 아는 원칙주의자, 테베의 충실한 신하이다.
이오카스테
라이오스였든 오이디푸스였든 남편에게 헌신적이고, 왕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그러나 운명의 소용돌이에 맞서지 못하고 자살한 그녀는 나약한 인간의 표상이다.
테이레시아
신탁이 내려오는 바람에 그의 이러한 열기는 많이 식어버렸다. 그가 델포이에 가서 어떻게 하면 큰 명성을 얻을 수 있겠느냐고 묻자, 자기 천성대로 살아야지 사람들의 의견을 좇아서는 안 된다는 신탁이 내려왔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로마에 돌아와서도 모든 행동을 삼가며 관직에도 나서려 하지 않
신탁을 들은 오이디푸스는, 자신의 운명에서 벗어나고자 자신의 부모가 있는 곳에서 먼 곳으로 떠나는 행동으로 운명에서 도망치려 하지만, 오히려 그러한 자신의 행동 때문에 예언을 실행하게 되는 비극을 겪는다.
즉, 신탁에 의한 신이 정해준 운명을 거역하려는 인간과, 벗어날 수 없는 운명 사이에
신탁에 문의하기 위해 특사를 파견한다. 특사는 라이오스의 살해자가 추방된다면 역병이 그치리라는 대답을 가지고 온다. 오이디푸스는 라이오스의 살해자에게 저주를 퍼부으면서 정체불명의 범인 색출에 앞장선다.
목자 이외에 진실을 알고 있던 또 한 사람, 맹인 예언자 테이레시아스 역시 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