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현상은 없다. 현상에 대한 도덕적 해석만이 있다’는 니이체의 주장은 이제 새로운 맥락에서 조명되고 있다. 로티에 따르면 이제 철학의 진정한 관심사는 인식이 아니라 해석이다.
말하자면 미래의 철학은 인식론에서 해석학으로 전환된 패러다임 안에서 전개되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1/ 스피노자의 이례성과 현재성
근대의 철학사와 정치사상사에 있어 의심할나위 없이 스피노자는 매우 이례적인 철학자다. 이러한 이례성으로 인해, 그에 대한 평가는 언제나 불충분했고, 근대철학과 정치사상의 계보 속에서 그는 언제나 분류하기 어려운 사상가로 이해되었다. 철학적인 측면에서 보
【고대】 철학은 기원전 600년경부터 그리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본다. 이 시기에서 기원후 4,5세기, 즉 고대사가 끝날 때까지의 철학을 고대철학이라고 하고, 이 고대철학은 3기로 나눌 수 있다.
〈제1기〉 창시기(創始期)의 철학:BC 6~5세기를 말하며 자연을 대상으로 그 속에 존재하는 변화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