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아이러니한 표현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의 제목은 책의 내용을 거의 모두 담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글의 주제와 맞는다. 이 글의 주인공인 한병태는 어린 시절, 가족들의 사정으로 인해 시골 학교로 전학가게 된다. 그리고 그 곳에서 만난 악연 하나, 엄석대라는 학급친구를 만나게 되
엄석대 : 엄석대는 문제의 중심인물이자 한 학급의 반장으로 선생님과 동등한 권위를 가지고 그 권위를 남용하여 독재하는 자이다.
* 5학년 담임선생님 : 반장인 엄석대를 신임하며 그가 그렇게 되기까지 용인한 인물로 자신의 직무를 반장인 석대에게 모두 넘김으로 학급 운영을 제대로 하지 않고 문
엄석대와 그 밑에서 복종하는 친구들, 무능한 선생님으로 인해 병태의 1년 악몽이 바로잡아지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엄석대라는 아이에게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것은 병태와 마찬가지도 나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그것을 선생님이 모르고 계신다는 것이 더욱 이상하게 느껴졌다.
엄석대라는
엄석대의 권력 쟁탈과 투쟁을 그 당시의 배경을 투영하여 의도적으로 비판하려 쓴 것 같다. 그래서인지 어린애의 행동으로 믿기지 않을 만큼 엄석대의 권력은 세다. 그것이 작가의 뚜렷한 의도가 아닌가 싶다.
엄석대는 독재자의 요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폭력을 쓸 줄 알고 폭력을
엄석대 : 부정한 독재로 군림하는 반장
- 새 담임 선생님 : 교실의 부정 부패를 일소하고 반장의 권력을 무너뜨린 새로운 독재자
* 공간의 상징성 : 우의적
초등학교 교실 = 4.19 전후 시대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 (우의적)
* 주제 : 부정한 권력과 독재에 맞서는 민주적 주인의식
등장 인물 소개
* 나(
엄석대가 아이들의 잘잘못을 따져 벌을 주는 행동을 인정함으로써 자신의 권력을 넘겨준다.
→ 담임선생님 또한 엄석대에게 동조함
‘그에게 맡겨진 우리 반의 교내 생활은 다른 반보다 모범적이었다. (중략) 담임선생님으로서는 그리 불쾌하지 않았을 것이다’
한병태의 생각을 볼 때 학급의 성
엄석대를 회상하며 영화는 본격적으로 시작이 된다.
2.본론
(1)권력에 입각한 인물파악
가. 엄석대
회상의 중심인물인 엄석대는 이 영화의 인물 중 권력을 가장 잘 드러내는 인물이다. 그가 가진 권력의 유형은 강제적 권력이라고 볼 수 있다. 그는 부정적 강화물 관리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엄석대’는 비록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영웅이 되긴 하였지만 영웅이라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그 작은 영웅의 일도 이제는 벌로써 해결되어 엄석대의 작은 왕국은 없어지지 않았나 싶다.
요즘의 사회에서는 모두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위에 서 있다고 생각하고 싶다는 것을 느낀다. 그 욕
아버지의 지방발령으로 인해 5학년 때 시골 어느 학교에 전학을 오게 되고 그곳에서 엄석대를 만난다. 그는 학급의 급장을 맡고 있었는데 서울에서의 급장과는 다른 선생님보다 더한 권위를 지닌 아이였다. 한병태는 그런 교실의 분위기에 불만을 품는 한병태는 엄석대의 부름을 당당하게 거절한다.
엄석대라는 마치 독재정권시대에나 어울릴 만한 인물이 과연 어떤 인물로 묘사되었나 해서 봤고 그 이후엔 이 영화가 과연 내포하고 있는 그리고 무얼 말하려고 하는지를 우심히 살펴봤다 그 옛날 엄석대라는 이물은 늘 지금까지도 꿈에서나 그리는 내 표본 이상 중의 한사람인데 그 사람은 그러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