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의 비밀을 읽고 문학적 평가의 역사적 배경속에서의 해설이 필요함을 느꼈다. 서정주의 국화옆에서란 시를 좋은 시로만 알고 있던 나로서는 신선한 책이었다. 작가의 평론이 나로 하여금 다시금 국화옆에서란 시의 다른 면을 보게 한것같다. 시대적 배경과 시의 토대가 된 신화를 생각하면 국화
<작가생애>
徐廷柱
1915. 5. 18 전북 고창~2000. 12. 24 서울.
시인. 호는 미당(未堂)·궁발(窮髮). 시세계의 폭넓음과 깊이로 해서 한국 현대시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로 손꼽힌다.
생애와 활동
어린시절 서당에서 한학(漢學)을 공부하다가 부안 줄포공립보통학교를 거쳐 1929년 중앙고등보통학교에
아호는 미당, 전라북도 고창에서 출생. 1936년 <동아일보> 신춘 문예에 시 「벽」이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하였으며 1936년에 <시인부락>을 주재했다. 시집에 『화사집』(1938), 『서정주 시선』(1945), 『신라초』(1960), 『질마재 신화』(1975), 『떠돌이의 시』(1976)등이 있다.
유치환과 더불어 생명파로 알려져
서정주는 현대의 시인들 중에서 만해, 소월, 지용 등과 함께 가장 많은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시인 평가에 대한 각종 자료에서 한국 최고의 시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금까지 해외에 번역된 한국문학 자료 중 가장 많은 나라의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생전에 노벨문학상
정지용「향수(鄕愁)」
「빈 밭에 밤바람소리 말을 달리고…」이것은 가요곡으로 널리 알려진 지용의 시「향수」가운데서도 특히 이름난 구절이다.「누가 바람을 보았는가」라는 크리스티너 로제티의 귀여운 시도 있지만 누구도 보지 못한 바람을 그것도 칠흑 같은 밤,빈 들판을 지나가는 겨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