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념(비나리)으로 실연된다고 한다.
제주도의 무속신앙은 큰굿을 통하여 종합된다고 한다. 부분적으로는 굿이나 비념, 아니면 제사 형태로 이루어지고, 의례와 전혀 상관없는 듯한 풍속 같은 데서도 민간신앙의 흔적을 쉽게 찾아낼 수 있었다.
제주 사람들은 장례가 끝나면 귀양풀이를 하여 망자의 한
Ⅰ. 굿의 의미
무당이 인가의 길, 흉, 화, 복 운명을 신에게 기원할 목적으로 제물을 바치고 歌舞와 의식절차를 통해 행하는 祭儀. 여러 명의 무당이 歌舞로 의식을 거행하는 큰 규모의 제의를 굿이라 하고 이보다 작은 규모로 무당 혼자서 歌舞없이 축원 위주로 하는 祭儀를 비손 또는 손빔, 비념이라
비념 시연이 있길 기대했었으나 2회에서 중단된 시연은 다시 부활하지 않았다.
나누어준 자료집은 총 26쪽으로 되어있으며 4~13쪽까지 하순애 선생이 쓴 제주도 당 신앙에 관한 글을 1회~4회에 이르기까지 동일한 내용을 싣고 있다. 큰 제목만 본다면 ‘1. 무교는 제주문화의 중요한 뿌리이다, 2. 무교
비념」(제주에서, 무당 한 사람이 요령만 흔들며 기원하는 작은 규모의 굿으로 주로 병을 낫게 해달라고 비는 굿. )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무가가 전승된다.
-핵심을 이루고 있는 무가의 내용을 분석
① 역사의 기술
- 무가의 서두에서 가창되는데, 천지조판天地肇判(천지가 갈라짐) 이후 건국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