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단계를 거쳐 15c에 ‘’이 되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
3.유성마찰음
ᅀ
반치음은 중세전기이전부터 내려와서 13c이후에 s>z의음가 변화를 거친 후 후기 중세국어에도 나타난다. 중세 전기 때 음가변화에 관련된 예 , <<‘rㅡV' (반치음이 ‘ㄹ’과 모음사이에 위치할
의 ㅎ과 맥이 닿는 고대국어의 초성자음은 /h/가 아니라 연구개 마찰음/x/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고대국어에는 후음 계열의 자음이 없는 대신 아음 계열에 파열음/k/와 마찰음 /x/가 있었다. 고대의 ㅎ이 중세의 그것과 조음점이 달랐으리라는 추측은 ㅎ초성의한자와 ㄱ초성의한자가 자주 호용되
모음인 ' ' 가 보존되어있다.
지금도 제주 사람들은 글자로 적을 적에는 이 모음을 쓰지 않으나 일상의 대화에서 자주 사용하는데, ' '의음가는 '아'도 아니고 '오'도 '어'도 아닌 그 중간 위치의음가이다. 또 ' ' 음이 어두의
환경에서 '여섯', '여덟' 같은 것의 '여' 소리가 ‘ '로 발음된다. 이 ' '는 '
의 중성 체계와 그 변화’를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중성의의미를 밝히고, 그것의 체계화 원리와 분류자질을 살핀 후, 이에 기준하여, 중세 국어 중성의음가와 모음도를 나타내고, 그 음운 현상을 나타내고자 한다. 이와 아울러, ‘ㆍ’와 관련하여 그 음가, 변화 단계 및 소실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
의음가는 유성양순마찰음 [β]로 추정할 수 있다. 현대 국어에서 ‘두부’나 ‘부부’ 등을 빨리 발음할 때 두 번째 음절의 초성이 완전한 [b]로 발음되지 않는데 이 음가와 ‘ㅸ’의음가가 유사하리라고 추정된다. ‘ㅸ’은 다음과 같은 환경에서 발견된다.
<모음 사이> 어간 내부:사(蝦), 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