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록파’의 진정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실제 조사에 따르면 세 시인은 청록집 이후 시에서 각자의 특징을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물론 세 시인 모두가 절대자를 소재로 한 시를 썼다는 것이나 죽음에 관한 고찰을 했다는 공통점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공통점도 시인마다 소화한 방식이 다
Ⅱ. 본론
1. 1940년대 광복직후 시문학
1) 시대적 배경
8·15 광복과 함께 식민지 상태에서 벗어남으로써 우리 민족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나 해방과 함께 국토가 분단되고 좌우익의 이념적 대립이 심화되는 등 정치·사회적 혼란이 계
청록파시인으로 일컬어진다. 해방 후 현실감각을 획득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자연 관조적이며 고전적인 품격의 시와 현실참여적 경향, 자아탐구의 시 세계를 보이고 있다.
조지훈의 초기 시세계의 특성은 회고적, 민속적인 것을 제재로 민족적 정서와 전통에 대한 향수 및
3. 조지훈의 작품 세계
대한 반발임을 고려해 넣을 때 분명 당시로 서는 새로움이었다. 이러한 정신과 결합된 감각적 발상은 순전히 외부에서 온 새로운 관심의 확대이며 , 이런 점에서 같은 청록파시인은 박목월과 조지훈 과는 구별된다. 따라서 그에 있어서 자연은 목가적인 세계가 아니고 인간과 사회에 대한 윤리의식이
그의 모습을 이렇게 알고 있다. 그의 글쓰기에 대한 인간의 심리와 그 속에 내포된 욕망에 대해 표면적인 접근을 통해 약간이나마 그의 사상을 나의 논리로써 풀어보기로 하겠다. 이 장에서는 박남수와 청록파시인 중 박두진을 선택하여 그들 두 시인의 시세계의 특성을 대비적으로 논하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