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행동주체로서의 의도법 - 손주일
4.2.1 行動主體의 의도로서의 {-오/우-}
{-오/우-}의 문법적 소성을 행동주체(Agent)의 의도(Volition)라고 했을 때, 손주일은 “화자와 청자가 분명하고, 따라서 문장내용의 행동주체가 확실할 때에, 선어말어미 {-오/우-}에 대한 문법적 소성을 용이하게 찾아볼 수 있다.
어미 ‘-오-’가 음성모음으로 된 어간 뒤에서는 ‘-우-’로 교체되어 사용되며 종결형과 연결형, 관형사형에서 형태소의 자격을 얻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오/우-’의 삽입어형을 비교해보아서 통합관계의 기준을 만족시키는가의 여부에 따라 형태소로서의 선어말어미 ‘-오/우-’와 형태소
것이 모든 방언에 적용되지 않는다. 서북, 서남방언은 음장이 변별적이고, 제주방언은 성조도 음장도 갖고 있고 동북, 동남방언에도 변별적으로 성조를 가지고 있다. 현대 방언의 음장은 중세 성조의 상성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국어의 방언에 남아있는 성조와 음장은 기원이 별개가 아니다.
Ⅰ. 문자와 말소리(음운)
1. 문자
1.1 개관
(1)명칭
① 문자체계의 명칭 : 훈민정음(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 한글
② 책이름:《訓民正音》 훈민정음에 대한 해설서
┌해례본(=한문본): 예의(例義) / 해례(解例) / 정인지의 서
└예의본(=언해본): 해례본의 ‘예의’ 부분만 언해
(2)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