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malentendu》 발표.
1947 소설 《페스트 La Peste 》 출간.
1951 《반항인 L’homme révolté》 출간, 사르트르와
결별.
1954 알제리 내전
1956 소설 《전락 La Chute》 출판.
1957 노벨문학상 수상.
1959 《최초의 인간 Le Premier Homme》 집필시작
1960년 1월 4일 자동차 사고로 사망.
반항인 것이다. 한 때 원했던 교수나 사업가가 되려고 노력하는 자도 있지만 결국 남자들에게 밀리고, 사회에 밀려서 집에 앉아있는 신세가 되어버린 것을 한탄으로 드러내기엔 적극적이고 그 많던 여학생들이 어디로 갔느냐는 말로 압축해 버린다. 이래선 안 된다, 여성들아 여학생들아 꿈을 가지고
묵묵히 그 형벌을 견뎌낸다. 이것이 신들에게 혹은 ‘부조리’에 맞서는 그의 반항인 것이다.
까뮈는 모든 노력이 무의미함을 알지만 포기하거나 회피하지 않는 시지프의 모습을 통해 ‘부조리’에 정면으로 반항하는 인간의 모습을 찾아낸 것이다. 그가 말하는 반항이라는 개념은 어떠한 것일까?
반항인>을 출간하면서두 사람은 정면 충돌하게 된다. 비폭력과 윤리를 내세우는 카뮈에 반해, 사르트르는 피억압 계급의 해방을 초미의 과제라고 생각했다.
이 둘은 참여의 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서도 생각이 달랐다. 카뮈는 사르트르처럼 사회 현실에 대한 적극적, 자의적 참여가 작가의
반항인 (1951)과 소설 페스트 (1947), 전락 (1956)을 발표, 그의 부조리 사상을 확고히 펼쳐 보이며 20세기의 문단의 정점에 오른 작가로 평가받았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저항 운동에 참가, ■콩바■지의 주필로서 레지스탕드의 필봉을 들기도 하였으나, 후에는 정치적 발언을 일체 삼가는 태도를 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