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노가재연행일기』에 나타난 관점
(1) 『노가재연행일기』에 나타난 청나라에 대한 인식
① 청나라에 도착한지 얼마 안 됐을 시기
정묘호란 [丁卯胡亂](1627)과 병자호란 [丙子胡亂](1636~1637), 두 번의 호란으로 조선왕조의 청나라에 대한 불만심리는 최고조에 달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더해
연행록에 나타난 중국에 대한 관점
<노가재연행일기>
1. 김창업[金昌業, 1658~1721] 에 대한 소개
김창업(1658~1721)의 자는 대유(大有), 호는 가재(稼齋) 또는 노가재(老稼齋)이며, 본관은 안동으로, 조선후기의 세도가였던 안동김씨의 일원이었다. 증조부 청음(淸陰) 김상헌은 인조 때 유명한 척화 대신이
연행일기(燕行日記)』가 전하고 있으며 이 체험과 관련된 시조 1수도 발견되고 있어 흥미롭다. 이 세 작품의 실체를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해보도록 하겠다.
⒜ 봉황성(鳳凰城) 돌아들어 고향 어디메오./ 팔도하(八渡河) 가에 갈잎에 자리 보아/ 삼경(三更)에 겨우 든 잠을 여울 소리에 깨과라.
⒝ 난하(
열하일기란?
조선 정조 때의 실학자
연암 박지원의 대표작
26권 10책, 필사본
청나라 건륭제의 칠순연을 축하하기 위해
1780년 열하를 다녀온 것을 기록한 연행일기
1783년 완성
왜 열하일기인가?
1780년, 동지사 박명원 일행과
함께 청나라로 향한 박지원
청에서 기록한 26편의 일기가
<열하일
Ⅰ. 서 론
2003년 작자 고미숙씨에 의해 지어진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은 조선시대 정조 때 연암 박지원이 청나라를 다녀온 연행일기를 그의 시각에 비춰 재구성한 글이다. 출판사 그린비는 리라이팅 클래식 시리즈라는 기획아래 고전문학의 현대적인 재해석이 곁들여진 책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