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행록에 나타난 중국에 대한 관점
<노가재연행일기>
1. 김창업[金昌業, 1658~1721] 에 대한 소개
김창업(1658~1721)의 자는 대유(大有), 호는 가재(稼齋) 또는 노가재(老稼齋)이며, 본관은 안동으로, 조선후기의 세도가였던 안동김씨의 일원이었다. 증조부 청음(淸陰) 김상헌은 인조 때 유명한 척화 대신이
연행록』에 적은 만족 인상에서 알 수 있다. 우묘, 「18세기 조선 문인의 청나라에 대한 인식 연구」, 2010
김창업의 화이사상은 작품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단적으로 『노가재연행일기』에서 여러 번 ‘호(胡)’, ‘호인(胡人)’ 등의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보인다. ‘호(胡)’라는 단어는 한족 외
연행록 : 중국에 보낸 연행사의 사행기록
통신사행록 : 일본에 보낸 통신사의 사행기록
심미성, 성찰성이 풍부한 텍스트
- 중국에서의 사행문학
조선전기
- 조선이 매년 한 차례씩 세폐를 보냄
- 3대절에 한 차례씩 진공
- 청조는 이에 대해 회사할 뿐임
조선후기
- 1645년부터 동지사 일행에
중국을 다녀온 체험을 토대로 창작한 시조 2수이며 그의 문집인 『송호유고(松湖遺稿)』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정철이 1593(선조 26)년에 사은사로 명나라를 다녀온 적이 있어 『연행일기(燕行日記)』가 전하고 있으며 이 체험과 관련된 시조 1수도 발견되고 있어 흥미롭다. 이 세 작품의 실체를 보
중국은 전통적으로 한반도 인들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타문화(他文化)로, 항상 새로운 문화경험의 주된 대상이 되어 왔다. 역사상 중국여행으로는 무엇보다 조선시대에 매년 두 차례씩 파견된 연행(燕行) 사절단의 중국행이 있었다. 연행은 양국간 사신교환이라는 외교행위의 일환으로서, 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