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본론
1. 보각국존 일연(一然)
일연(1206~1289)이 살았던 13세기는 내우외환이 중첩된 고난의 시기였다. 안으로는 최씨정권의 독재가 계속되었고, 밖으로는 몽고의 침략으로 인해 전국토가 전란의 흙먼지로 뒤덮였다. 그러나 이러한 민족적 수난을 겪는 동안 민족의 자주성을 지키려는 민족 공동
삼국유사란?
삼국유사(三國遺事)는 고려후기의 고승인 일연(一然,1206~1289)이 그의 생애 말기(1281~1283추정)에 운문사(雲門寺)에서 편찬(編纂)한 사서(史書)이다. 일연(一然)은 역사, 불교, 설화 등에 관한 서적과 사지(寺誌), 비갈(碑碣), 안첩(按牒) 등의 고문적(古文籍)을 많이 인용하여 고조선 이후의 역사
一然)의 입장에서 수긍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더구나 일연(一然)이 이를 저작할 당시는 중국을 지배하게 된 몽골의 침략이 계속되어, 중국에 대한 모화사상(慕華思想)이 비판되고 민족자주의식이 강하게 대두되던 시기였다. 일연(一然)의 저술의도에는 이같은 민족감정이 여실히 반영되어 있다. 따라서
一然)의 입장에서 수긍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더구나 일연(一然)이 이를 저작할 당시는 중국을 지배하게 된 몽골의 침략이 계속되어, 중국에 대한 모화사상(慕華思想)이 비판되고 민족자주의식이 강하게 대두되던 시기였다. 일연(一然)의 저술의도에는 이같은 민족감정이 여실히 반영되어 있다. 따라서
<삼국유사(三國遺事)>
◎작가: 일연(一然)
국사(國師)에 오른 고려 때 명승으로 뛰어난 문인이자 시인이었다. 세속의 성은 김(金). 이름은 견명(見明). 자는 회연(晦然)·일연(一然)이었고, 호는 무극(無極)·목암(睦庵), 시호는 보각(普覺)이었다. 경상북도 경산(慶山) 출생으로 1277년(충렬왕 3) 운문사(雲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