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품소개
작가 유의경은 위진남북조의 대표적인 소설가 중 한명이다. 그의 숙부는 아들이 없었는데 유의경이 그의 후사를 이었고, 이후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다. 송서권51과 남사권13에 그의 열전이 실려 있다. 유의경의 소설저작으로는 세설신어를 비롯하여 유명록30권, 선험기30권, 소설10권이 있
世說新語)}와 같은 지인(志人)소설도 출현하였다.
선진(先秦)·양한(兩漢)의 저작 가운데 당시인의 소설에 대한 관념을 알아볼 수 있는 주요 자료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작은 말〔소설〕을 꾸며 고명(高名)이나 명예를 구하자는 것은 대도와는 또한 먼 짓이다. 飾小說以干縣令, 其於大達亦遠矣. (
世說新語(세설신어)』
陳仲弓太丘長,有劫賊殺財主主者,捕之。未至發所,道聞民有在
草不起子者,回車往治之。主簿曰:”賊大,宜先按討.”
仲弓曰 : “盜殺財主,何如骨肉相殘?”
골육상쟁(骨肉相爭)의 대표적 예는, 삼국시대 유명한 조조(曹操)의 아들 조식(曹植)이
쓴 ‘칠보시(七步詩)’가
신봉하여 당기 권력이 강요하는 유가적질서나 형식적 예교를 비웃고 그 위선을 폭로하기 위하여 상식에 벗어난 언동을 감행하였다.
“이들은 언제나 죽림에 모여 술을 마시고 기분전환을 했다. 그래서 세간에서는 그들을 ‘죽림칠현’이라고 부른다.” - [세설신어(世說新語)]임탄편(任誕篇)
世說新語』,『山海經注』등에서도 자주 발견되는데, 한결같이 확실치 않은 사항에 대해 세상의 傳言을 근거로 들 때 사용된다.
가 되는데 이렇게 볼 때 송남잡지의 해당기록은 저자 조재삼 역시 다른 사람들로부터 전해들은 풍문을 전한 것에 지나지 않은 것이 되므로 『彰善感義錄 小老』, 계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