妙法蓮華經)의 어본존에 귀의 한다는 의미이다.
‘남묘호렌게쿄’라는 말을 다시 하나하나 살펴보면,
첫째, 남(南無)은 나무를 줄인 말로서 나무란 범어이며 뜻은 귀명(歸命), 귀의이다. 그래서 나무 관세음 보살하면 『나는 관세음 보살에게 목숨을 바치겠다. 귀의하겠다』라는 뜻이 된다. 나무아미
妙法蓮華經) 법화삼대부(法華三大部) 천태사교의(天台四敎義)
를 경전으로 하며 이것을 줄여서 법화경이라고 한다. 지의는 호망의 화용에서 불법을 설하다가 불교탄압으로 도망하여 뜻이 맞는 사람들과 천태산으로 들어가 10년을 머물렀으며 후세 인들이 그를 천태 대사라고 불렀다. 54세 때 진나라
妙法蓮華經)이 섬유를 자르지 않고 두드려서 고해(叩解)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보다 후대의 종이 [법화경]의 품질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7세기 이전에 이미 상당한 기술의 축적이 이루어져 있었음을 알 수 있다. 7세기 초 이전에 우리나라에서 제지가 이루어지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 기술
妙法蓮華經)’가 와전된 말이고 남묘호렌게쿄는 불교의 나무아미타불과 마찬가지인 염불이라고 한다. 여기서 나는 또 다른 의문이 들었다. 그렇다면 사이비 종교로만 알고 있었던 ‘남녀호랭교’가 ‘남묘호렌게쿄’즉, 창가학회라면 이 책은 사이비종교와 관련된 책인가? 라는 의문이었다. 창가학회
妙法蓮華經)』의 「관세음보살보문품(觀世音菩薩普門品)」에 “만일 큰 바다에 표류되어서 용과 귀신, 물고기의 난(難)을 만나도 관음을 염(念)하는 그 힘으로 파도가 능히 삼킬 수 없으며...”라는 내용에 의해 해난을 구제하는 보살로서 항해자 사이에서 널리 신앙되었던 쇄수관음을 의미하는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