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알아보는 군주가 있을 때까지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
[文質彬彬然後 君子]
[물질빈빈연후 군자]
“내면이 외형을 이기면 거칠어지고,
외형이 내면을 이기면 호화롭게 치장하는 것이다.
이것은 모두 바르지 않으니,
외형과 내면이 잘 조화된 후에야
군자라고 말할 수 있다.”
길들여서 인간의질서와 편리를 창출하는 모든과정 그산물.
논어 옹야 편에 문질빈빈(文質彬彬).
여기서 문은 무늬이고 질은 바탕.
빈빈은 서로 어우러짐을 뜻함.
문은 질에서 나온다. 달리 말하면 문을 질을 길들인 것이다. 질을 문으로 만드는 것 그것이 문화. –어우러짐을 뜻함
Ⅰ. 서 론
옛 부터 뛰어난 학자들은 평생통한 마음을 닦는 일을 평생목표로 삼아 결국은 성현군자를 꿈꾸는 것을 인간의 최고완성으로 생각하고 있다. 퇴계이황 선생의 경우 노년에 후학을 양성하는 가운데 인간의 최고 경지인 군자에 이르기 위해 학문을 기초로 하는 성학집도를 완성하기에 이르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