➃ 미법 산수화풍
중국 북송 때의 문인화가인 미불, 미우인 부자가 창시한 화풍. 점을 여러 번 겹쳐 찍어서 형태를 표현하는 미점준을 사용하여 부드러운 곡선의 흙산이나 멀어 보이는 나무 등을 그린다. 특히 비온 뒤나 짙은 안개가 낀 습윤한 자연경관을 그릴 때 즐겨 사용하였다. 우리나라에서
筆墨, 感悟主心, 所以不惜千金, 購求一賦。
저부규주장문부 내시황후피폐 상사복위 욕차나문인필묵 감오주심 소이불석천금 구구일부
感悟 [g?nw?] 느끼어 깨닫다
이 부는 장문부가 되어 황후가 폐위되었다가 아직 복위생각을 하여 저 문인 필묵을 빌려 군주 마음을 아끼지 않고 한 부를 구매해 구했
筆墨)으로 궁정 안팎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절파’(浙派)(Zhejiang School of Painting)의 창시자로 불리고, 대진(戴進)을 추종한 직업 화가들의 화파를 절파(浙派)라고 부른다. 절파의 회화는 저장(浙江) 지방 형식에 특유의 거친 수묵화법에 이성, 궈시의 화풍과 원대의 남종화풍 등이 복잡하게 얽혀 만들어
筆墨)을 무기로 삼으니 시골 군사 10만 명보다 나을 것’이라고 격려하였고, 격문(檄文)을 반드시 게재함으로써 항일의식이 널리 고취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하였다.
격문에서는, 이집트나 오키나와(沖繩)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죽을 때까지 투쟁해야 한다고 하면서, 신분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