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典≫,≪性理大典≫을 수입하여 본격적으로 學習·硏鑽하게 되어 유교의 이념은 국가 · 사회 · 가정 · 개인에게 모두 적용되었고 사회의 모든 문화양상은 유교를 사상적 기초로 하여 전개되었다. 그리하여 ≪性理大典≫ 713권에 수록되어 있던 邵雍의≪皇極經世書≫의 聲音理論은 바로 유교 이데올
大典)」은 조선왕조의 여러 법전 가운데 가장 기본이 되는 대법전(大法典)이다. 이는 조선 건국초의 법전인 「경제육전」의 여러 종류, 그리고 그 뒤의 법령을 종합하여 만든 통치의 기본이 되는 통일법전이었다. 이 법전은 1460년(세조 1)에 국왕 세조의 명에 의하여 최항(崔恒: 영성부원군),
大典》 등 많은 칙찬서(勅撰書)가 간행되고, 민간에서도 저장[浙江] 범씨(范氏)의 천일각(天一閣), 장쑤[江蘇] 모씨(毛氏)의 급고각(汲古閣)과 같은 대장서가(大藏書家)가 나와 역대의 정사(正史)가 합각(合刻)되어 남감본(南監本) ·북감본(北監本) ·급고각본(汲古閣本) 등이 간행되었다. 또한 《사기평림
經世濟國)의 주도적 역할을 양반 사대부난 소수지식인층의 소임으로 국한시키고 있었다는 점에서 민족주의적 색채를 별로 띠지 않고 있었다. 그에 비해 동학은 종교적 교리를 이용해 민중들의 도덕성 회복을 통한 의식개혁을 성취하고자 하였고, 그때까지 역사의 주체임을 단 한 번도 자각치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