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1910년대의 대중소설
조선시대에는 대중소설 대신 통속소설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었으며 이는 유교 경전이나 철학, 역사와 상대되는 개념으로 우리말로 된 이야기를 지칭하는 용어였다. 하지만 흥미에서 오는 대중소설의 감동적 효과를 인식하고 있어 근대 대중소설과도 일정부분 상통함을 알 수
예술의 비인간화라는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서두를 여는 '예술에 있어서의 관점에 대하여', 가세트의 이론이 본격적으로 나오는 '예술의 비인간화', 마지막으로 '소설노우트' 이렇게 세 부분이다. 이 중에서 '예술의 비인간화' 부분을 중심으로 보겠다.
'예술에 있어서 관점에 대하여
오르테가 이 가세트는 현대 스페인을 대표하는 사상가이다. 현상학적 방법으로 사유를 전개시킨 그의 사상은 삶의 철학이라 불리는데, 그의 저서 <예술의 비인간화(1925)>는 사회학적 관점에서 현대 예술을 연구해보려는 시도에서 쓰여진 글이다. 그의 저서에서 `신예술`이라고 불리는 현대 예술이란 19
예술의 비인간화라는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서두를 여는 ‘예술에 있어서의 관점에 대하여’, 가세트의 이론이 본격적으로 나오는 ‘예술의 비인간화’, 마지막으로 ‘소설노우트’ 이렇게 세 부분이다. 이 중에서 ‘예술의 비인간화’ 부분을 중심으로 보겠다.
‘예술에 있어서
프랑스 철학자 J.M. 귀요는 예술을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탐구하고자 했다. 그러나 예술을 사회학적인 결과면으로부터 본다는 것은 마치 사람을 그림자를 통하여 알고자 하는 것이나 다름없이 본말을 전도하는 행위일 것만 같다. 이러한 예술의 사회적 결과란, 미의 본질과는 동떨어진 하나의 우연적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