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가족’이란, 결혼관계에 생긴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법률상으로 유효하게 성립된 혼인관계를 결혼 당사자들이 모두 살아 있는 동안에 결혼 당사자들의 협의 또는 재판상의 절차를 거쳐서 그 부부관계를 해소시킨 가족을 의미한다.
실태 : 우리나라는 1970년대에는 기미
가족의 형태를 유지하기보다는 가족관계의 질을 중시하고 부부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대인의 노력의 과정으로 이혼을 이해하는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관점은 이혼을 결혼의 실패로 보는 전통적관점보다는 부부문제의 극복과 해결에 좀더 적극적인 결과를 얻게 할 수 있다.
이혼으로 이어진 대표적인 경우이다. IMF 외환위기로 실직 및 불안정한 취업이 되었고, 이는 부인의 사회참여를 통해 가정의 경제문제가 해결되기보다는 부인의 외도라는 다른 문제를 유발하였다. 가족이 외부의 변화에 노출되어 이에 대해서 적절하게 대응할 능력이 없었고, 상대에 대한 기대감과 가
이혼은 가족을 파괴하는 행위로서만이 아닌 더 나은 대안을 찾기 위해 가족의 모습만이 바뀌는 정상적인 것으로써 가족의 문제를 해결하는 한 방향으로 볼 수 있다. 도미향, ‘이혼가족’, 이소희 외, ‘현대가족복지론’ (양서원,1998)167-168, 이원규, 이혼으로 가기 쉬운 우리 사회구조에 대한 사회학적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로 떠넘겨서는 안 되며, 특히 한부모가정의 자녀들이 사회의 편견과 지원책 미비로 인해 방치되지 않도록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문제해결지원을 위한 법, 제도 정비 강화, 가족정책 활성화 위한 공공 민간의 연계 등의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