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시대에 따라 변화할 수밖에 없는데, 현대사회에서 급변하는 사회적 변화로 인해 가족은 과거와는 다른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가족의 형태와 기능은 전통사회에서 산업사회를 거치면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변화해 왔다. 변화된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따른가족의 변화는 가족구조의
Ⅰ. 서론
우리나라 출산율의 급격한 감소는 어느 한 요인보다는 정치, 경제, 사회적 및 인구학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다. 1960년대 초 가족계획 사업이 시작된 때만 해도 출산율 감소는 정부의 주도하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경제, 사회발전과 함께 교육수준이 높아지고 비농
출산율이 앞으로 개선될 것이라 보기 어렵다.
이러한 급속한 저출산화는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것을 앞당길 것이다. 향후 부양부담 문제는 물론 경제성장과 관련하여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 시킬 것이다. 저출산과 함께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노인인구가 증가하면 우리나라는 초 고령
가족의 증가 역시 남성중심의 전근대적 이데올로기를 청산하거나 거부하지 못한 상태에서, 가족의 경제적 수준만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을 앞세우면서 형성된 독특한 가족형태라고 볼 수 있다.
아직도 우리 사회는 육아를 가정에 국한된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더군다나 이 문제를 비단
기능이 다른 유(幼)·보(保)의 이원화체제가 성립되어 있다. 일본은 최근 고령화 사회와 함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소자녀화(少子化) 현상이다. 소자녀화가 급속하게 진행되어 1989년에 합계특수출생율이 1.57로 발표된 이래 이러한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1994년에「엔젤플랜」(1994년-199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