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놀이치료가 개발되기 이전까지는 아동치료자들은 치료에 ‘아동’에게 주된 초점을 두어 부모나 가족이 소외되거나 수동적이 되는 경향이 있었고, 가족치료자들은 성인 가족원들과의 언어적 의사소통에 주된 초점을 두어 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이 미약한 아동기 자녀들은 치료과정 속에서 소외되
가족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태어나서 성장하고 교육받고 생계를 유지하며 노후를 보내는 과정에서 일상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삶의 터전이다. 이렇게 개인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족이라는 집단은 또한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사회집단으로써 평생에 걸쳐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거쳐 서비스를 마무리하게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사후관리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제1절. 정신분석학적 가족치료
정신분석 이론이 창시자는 프로이드(Freud)로 인간을 비합리적이고 비관적인 결정론적인 존재로 보았다. 인간의 행동은 기본적인 생물학적인 충동과 본능을 만족시키려는 욕
가족이 다른 여러 가지 집단 및 지역사회를 위시한 전체 사회의 변동에 적응할 수 없는 데에 문제가 있다. 근대 이후 우리가 경험한 커다란 변화, 즉 “산업화”, 거기에 수반되어 부상해 온 “도시화”, “대중사회화 현상”은 가족이 본래 갖고 있던 여러 가지 사회적 역할을 크게 감소시키고 질적으
가족체계가 마비 또는 무력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이때 평소에 가족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가지고 있던 적응기제나 균형기제를 동원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이전의 균형 상태를 회복하지는 못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지금까지의 일상적인 역할이나 과제를 수행하지 못하고 의사결정이나 문제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