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다. 하지만, 프랑스 혁명이후, 절대주의는 무너진다. 이는 가부장적인 형태의 가족이 더 이상 가족로망스로서의 자리를 얻지 못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프랑스인들은 기존의 가족로망스를 왜 버리게 되었으며, 어떤 새로운 가족로망스를 가지고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려 하였는가?
마르크시즘과 아날학파로 대변되는 20세기 역사학의 최대 업적인 ‘사회사’는 ‘아래로부터의 역사’를 그 연구방법론으로 선택하여, 종래의 랑케식 역사학보다 넓은 서술의 대상을 포함하는 혁신적인 역사학 체계를 형성해왔다. 그러나 20세기 말부터는 이러한 사회사의 연구방법에 대한 자성적인
* 오늘의 역사학은 영화와 왜 만나야 하는가?
1장. 영상 시대에서 역사학의 위기
1. 사학사적으로 나타난 역사학의 위기.
1) 정치사 혹은 사건사 중심의 역사학이 산업시대에 나타난 사회 변동과 사회 문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사학사에서 이러한 역사학의 위기는 ‘
프랑스 혁명은 이전부터 준비된 프랑스의 근대화에 과정에서 일어난 하나의 사건으로서 여러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혁명의 과정을 단순 정치사 적 변화의 모습이 아닌 문화적인 측면으로 바라보고 또한 이 시기 프랑스 인들의 사생활의 면면을 통해 혁명이 가져온 사적영역과 공적영역의
역사학의 흐름
17~18C
역사의 주류 : 정치사, 외교사, 전쟁사
객관적 사실이 존재 : 완벽한 복원 가능
20C 초
역사학(아날학파와 미국의 지성사, 사회사)의 흐름 : 정치사에 대한 반발과 역사 속에서 하층 계급의 존재를 인식
1970년대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역사학
언어적 전환 : 실재와 텍스트를 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