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적 흐름을 주도해 왔던 ‘거시’와 ‘경제, 사회’라는 키워드에 대한 도전으로 읽히고 있다. 위르겐 슐룸봄 편 『미시사와 거시사』, 궁리, 2001 참고
이전까지의 역사 연구 경향을 단순화시키자면 개념적으로는 역사적 거대 구조의 탐색에 초점을 맞추면서 사회과학적 분석과 계량을 중시하는
* 오늘의 역사학은 영화와 왜 만나야 하는가?
1장. 영상 시대에서 역사학의 위기
1. 사학사적으로 나타난 역사학의 위기.
1) 정치사 혹은 사건사 중심의 역사학이 산업시대에 나타난 사회 변동과 사회 문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사학사에서 이러한 역사학의 위기는 ‘
1. 여는 글
: 역사와 영화의 관계
'역사(Histoire)'와 '영화(Cinema)'라는 두 세계 사이의 상호 접근은 이제 명백한 것이 되었다고 마르크 페로는 말한다. 그의 말과 같이 영화가 역사학의 새로운 연구 분야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역사학은 문자 텍스트 외에도 고고
1-3.문제제기
역사라는 것은 국가와 사회, 권력의 전유물인가?
역사에서 ‘개인들의 기억’은 중요한가?
문화대혁명의 기억은 영화 속에 어떻게 투영되었나?
2-1. 문화대혁명의 배경
1949. 10. 중화인민공국 건국
1953. 2 국가경제건설 1차 5개년 계획
(중공업 중심의 소련식 경제노선)
1. 《아이반호》의 소개
[1] 줄거리
때는 1192년경, 후대인들이 ‘사자심(獅子心, Lionhearted) 왕(사자왕)’이라고 부를 만큼 그 용맹성으로 이름 높았던 잉글랜드의 리처드 1세가 제3차 십자군원정(1187-1192)을 마치고 귀국하던 중 오스트리아의 레오폴트 공작에게 사로잡힌다. 공작은 리처드를 석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