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의 역사는 복음을 가진 문명권 내지는 사회계층과,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문명권 내지는 사회계층의 접촉에서 활발하게 일어난 것으로 접촉의 역사인 것이다. 이러한 문명의 접촉에서 매체 곧 미디어는 선교 확장의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현대 사회가 만들어 낸 혁명적인 정보전달 방법인 뉴미
사이버스페이스, Cyberspace)에 하나님(비트, Bit)가 계셨다. 하나님(비트)은 하나(비트)이시니 하늘(0)과 땅(1)을 창조하셨다.
위의 짧은 인용문(引用文)은 이 시대가 ‘과학’이라는 이름과 함께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구조로 재편(再編)되고 있음을 선포하는 교만한 선언이다. 하지만 이 선포의 교만함
사이버공간.
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사이버 공간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 공간을 어떤 시각으로 보고 이해하고 다루느냐에 따라 교회의 미래는 영향을 받을 것이다. 왜냐하면 사이버 공간은 우리 사회의 또 다른 형태로서의 사회이며, 공간이기 때문이다.
2. 사이버공간에 대한 신학적 이해
사이버 문화란 무엇인가? 사이버문화는 어떤 철학을 그 속에 함축하고 있을까? 사이버 문화 속에 내재하는 철학은 기독교 세계관의 입장에서 어떻게 평가될 수 있을까? 이제 우리는 이러한 질문들을 함께 생각하면서 그 대답을 찾고자 한다.
1. 사이버문화란 무엇인가?
1844년 모오스의 전신기가
있는 모든 전자장치를 연결해 인간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국내외 사이버스페이스 사업은 끊임없이 확장되어가고 있다.
1986년 이영제 목사에 의해서 현 '한국컴퓨터선교회'가 창립될 때만 해도 기독교는 컴퓨터에 대하여 상당한 거부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