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나약한 존재다. 전쟁이나 특수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인간은 권위자의 부당한 제안에 복종하기도 하고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동조나 응종도 많이 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윤리를 거스르는 일도 일상생활에서 많이 하고 있다. 따라서 이 영화에서 보여진 폭
관계를 가지고, 또 사회의 문화·규범·제도 등의 규제를 받고 생활하는 인간의 경험이나 행동을, 그러한 사회적 여러 조건과의 관련에서 이해하고 설명하려고 하는 학문이다. 즉 사회심리학자의 관심은 인간관계나 집단의 특성 그 자체보다는 그러한 인간관계속에서의 개인의 행동을 주로 연구한다.
인간은 사악한 존재일까? 한 줌의 권력을 쥐어 주기만 하면, 그 힘에 도취되어 이성을 잃어버리는 약한 존재일까? 적어도 영화 Experiment는 그렇다고 답하고 있는 것 같다.
간수 역할을 맡은 이들과 죄수 역할을 맡은 이들은 복장만 다를 뿐 동등한 피실험자이다. 그들은 감옥은 현실이 아니라 일종의 게
행동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면 난폭해지는 것이다. 짐바르도 교수가 이 실험을 실시한 목적도 바로 이런 것이었다. 주어진 역할이 인간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주는 가? 역할은 역할수행 상황 속에서 적절한 행동한계를 구정하기 때문에 만일 죄수역할을 한 피험자들이 간수역할을 했었다면 마찬가
간수집단..
이제 이렇게 실험이 시작되게 된다.
▣ 익스페리먼트 선정이유
현재 이라크에서 일어나고 있는 포로학대 문제와 관련해 생각해보고, 그러한 주어진 환경에
따라 사람의 인성이 변해간다는 점에서 선정, 비록 이 영화는 그리 대중적이지 않지만 개인과
개인간, 집단과 집단간의 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