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론
9월1일 이명박 정부는 종부세 개편 등 부자들에 대한 감세정책 패키지인 세재개편안을 확정 발표했다. 가뜩이나 미국발 금융위기와, 유가급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안그래도 어려운 살림살이를 걱정하고 있는 수많은 노동자, 서민들에게 이번 부자감세 발표는 이명박 정부가 누구를 위한 정
정책으로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투자를 할 여력이 있는 기업이나 부자들의 투자를 유인하여야 한다. 부자들이나 기업의 투자를 유인하기 위해서는 이익을 보장해줘야 하고,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자본이득에 대한 감세가 필요하고, 확대 생산한 상품의 판매를 위해서는 국제경쟁력을 갖추
정부안 3조원에서 5조5000억원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PDP TV, 프로젝션 TV 등 기술선도분야 상품의 특소세 폐지를 추진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중소기업특별세 감면 폭을 현행의 배(소득세 또는 법인세액의 10∼30%)로 확대키로 하는 등의 감세정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정책은 시장 중시 경제정책인 이른바 《MB노믹스(nomics)》라 불리고 슬로건은 ‘줄푸세 타고 747로’이다. 세금은 줄이고, 간섭과 규제는 풀고, 법치주의를 확립하여 7% 성장, 4만불 소득, 세계 7위 경제를 이룩하자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성장 우선 정책과 규제완화와 투자활성화, 각종 감세정책 등이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