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라는 공간에 문화와 이야기를 침투시켜 재생하는 프로그램들이 부산시의 창조도시본부는 물론 지역예술가들과 주민들로부터 태동하고 성장하고 있다.
부산시 사하구에도 ‘풍요롭고 살기 좋은 창조도시’를 구정목표로 내세운 바 있으며, 그 중 감천문화마을 조성사업은 현재 사하구 창조도
마을을 재생시켜 관광객을 끌어 들이는 것이 도시 지원 사업의 목표라 해도 과언이 아니듯 문화 도시 만들기에 한창이다. 하지만 아직은 하드웨어적인 것에만 힘쓸 뿐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는 많이 취약하다. 우리나라에도 요즘 문화마을 지원 사업의 붐이 일고 있다. 그 결과로 부산 감천문화마을,
Ⅰ 서론
감천문화마을로 불리는 감천2동은 1950년대 조성된 마을로 6.25전쟁으로 인한 피난민들이 집단 이주하여 산비탈에 계단식으로 판잣집 일천여가구를 짓게 되면서 마을이 생성되었고, 주택의 형태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조금씩 변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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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본론
1. 부산의 감천마을 프로젝트
감천
마을’은 동 단위를 뛰어넘어 더 넓게 혹은 더 좁게 등 자유로운 관계망 형성에 이로워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도시 에서의 마을을 정의해 보면, 경제, 문화, 복지, 환경 등의 공동체 활동을 토대로 연결된 사람들의 관계망으로서, 행정구역상 최소단위인 “동”보다 훨씬 작은 규모를 가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