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근과, 자의식과잉으로 인한 피해망상을 가진 나래이터 모델 이혜리, 마지막으로 음경 강직증을 앓고 있는 소심남 김선남까지, 이 세 명의 병을 해결해 나가면서 다양한 일을 겪고 이들이 스스로 깨닫고 병을 치료하는 과정을 다룬 것이다. 첫 환자인 강철근은 선단 공포증이라 뾰족한 것을 보지 못
강철근이다. 강철근은 아이러니하게도 조폭이면서 뾰족한 물건을 보면 두려움을 느끼는 강박증을 앓고 있었다. 이 공포증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의사 이라부는 강철근이 조폭이라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에서 보면 조폭들이 싸우는 것이 매우 멋있다고 생각했다며 강철근에게 호의적으로 다가가
강철근, 자의식 과잉이라는 피해망상증을 가진 나래이터 모델 이혜리, 남에게 화를 내지 못해 음경 강직증에 걸린 김선남이 차례로 등장한다. 인물 소개에서 그들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것은 시작부터 관객에게 유쾌함을 준다. 극의 초반은 노래를 부르며 배우오 관객이 동시에 호흡하며 즐거운
강철근,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혜리, 그리고 지속 발기증에 걸린 김선남이다. 이들은 모두 모순을 갖고 있는 인물들이다. 예를 들면, 강철근은 피를 보는 일을 하는데도, 혈서를 쓰지 못해 조폭 일을 그만두게 된다. 강철근은 타인의 아픔은 묵인하면서 자신의 아픔은 두려워하는, 이기주
강철근, 자의식 과잉으로 있지도 않은 스토커를 만들어낸 스타 지망생 이혜리, 마지막으로 언제나 착해야 한다는 강박증으로 음경강직증을 앓게 된 평범한 남성 김선남이다.
의사 이라부는 선단공포증에 걸린 조폭 강철근에게는 도리어 뾰족한 것을 일부러 보게 만들어 그의 공포증을 극복하게 하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