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라부 연극 감상문

 1  닥터 이라부 연극 감상문-1
 2  닥터 이라부 연극 감상문-2
 3  닥터 이라부 연극 감상문-3
 4  닥터 이라부 연극 감상문-4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닥터 이라부 연극 감상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닥터 이라부 연극 감상문
내용에 대한:
여느 때와 같이, 무대에는 작은 조명이 들어오고 사람들이 어느 정도 자리에 앉자, 배우들이 등장했다. 등장부터 심상치 않고, 배우 소개부터가 신기했던 연극. 연극의 내용은 ‘이라부’ 라는 정신과 의사가 선단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아스팔트파 행동대장 강철근과, 자의식과잉으로 인한 피해망상을 가진 나래이터 모델 이혜리, 마지막으로 음경 강직증을 앓고 있는 소심남 김선남까지, 이 세 명의 병을 해결해 나가면서 다양한 일을 겪고 이들이 스스로 깨닫고 병을 치료하는 과정을 다룬 것이다. 첫 환자인 강철근은 선단 공포증이라 뾰족한 것을 보지 못한다. 그가 가진 직업은 조폭과 관련된 일이라 항상 칼을 볼 줄 알아야 하는데 그는 칼만 보면 오금이 저려오는 안타까운 증상을 겪고 있다. 닥터 이라부는 처음에는 정말 기괴한 방법으로 이 병을 치료한다. 선단공포증인 강철근에게 주사를 한방 놓고, 그가 혈서를 쓰는 날 칼을 보지 않기 위해 도수가 높은 안경을 끼라는 황당한 처방에서부터, 결국엔 강철근 이 사람을 본래의 성격대로 살 수 있도록 본질을 고쳐 주는데 까지. 다음에 나온 공주병 혜리에게는 외모지상주의에 푹 빠진 사회에 있는 그녀를 이해하고 옹호하며, 그녀를 차근차근 이해시키고 적응시킨다. 마지막으로 김선남의 병을 미리 파악하고 진작에 김선남에게 자신의 상황을 보여주어 그가 처한 상황이 무엇인지 알게 한다. 그리고는 스스로 깨달아 그 병을 고칠 수 있게 도와준다. 처음에 이해가 안가고 엉뚱한 그의 모습에. 의사 같다는 생각이 들기 보다는 돌팔이 같이 보였었다. 또 그 옆에 있는 나유미라는 락을 좋아하는 섹시한 간호사도 매 한가지의 돌팔이 같았다. 하지만 닥터 이라부는 이 문제를 어렵고 복잡하게 해결하려고 하기보다 단순하고 유쾌하게 해결한다. 결국 이라부는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는 결말에 이르게 도와준다.
극에 대한:
극이 시작되고 이라부와 마유미가 나와서 오프닝을 이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인상적이였던 두사람. 먼저 이라부는 살찐 심형래를 닮았다. 극 중 본인도 인정하는듯하다. 그리고 마유미는 소설속에서도 특이한 인물이였는데 이번에도 스모키한 화장에 강한 이미지 게다가 극중 노래도 하고 주사도 놓는다. 아마 잊지 못할 캐릭터일듯 책에서도 늘상 주사를 놓던 그녀의 이미지가 이렇게 눈앞에 실현되니 묘한 느낌이다, 그리고 중간에 그녀의 지시따라 무대에도 이끌려나가 사인도 얻었다. 작품은 크게 3가지 에피소드로 이어진다. 고슴도치 수퍼스타 섯다 등의 이야기 그리고 유쾌하고 약간은 사이코틱한 이라부의 치료가 이어진다. 전반적으로 굉장히 유쾌한 작품이 아닐 수 없다. 사실 지루할 틈을 안 준다. 보통 세트를 변경하거나 장소를 변경하는 등의 동작은 보통 모든 조명이 꺼지고 제법 시간이 흐르곤 하는데 이작픔도 물론 그런 시간은 있지만 대부분 배우들이 자연스레 움직이며 세트를 변경한다.
인물에 대한:
‘버라이어티 메디컬쇼’로 야심차게 재단장한 이번 공연은 관객들이 입장하는 부터 ‘환자’가 되어 공연에 동참하게 될 이다. 공연장 밖을 나올 때까지, 모두가 일종의 강박증을 갖고 있는 환자이며 엽기적인 의사 이라부의 치료를 받게 된다. 강박증은 자신의 의지와는 하게 특정한 이 집요하게 떠오르거나, 어떤 행동을 으로 되풀이하는 증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