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때는 구석기 시대부터 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직접적인 선조가 살던 곳에서 발견된 쌍날집게는 약 2만년전의 유물로 추정되고 있으며, 신석기 시대의 대표적인 유물인 돌도끼, 돌화살촉, 빗살무늬토기 등 마제석기가 많이 출토되었다. 청동기 시대로 접어들어 성읍국가가
강화도. 초여름이 시작되면 강화도로 발길을 돌려보자. 따갑게 얼굴을 내려쪼이면서도 끈적끈적한 느낌이 묻어나지 않는 녹음 짙은 햇살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다. 48번 도로를 끼고 도는 푸르른 녹음과 김포평야가 한눈에 들어오고 서해의소금기 먹은 바람이 볼을 스치며 지나간다.
2. 병자호
강화도의 역사는 곧 한민족의 역사나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지금도 강화도는 역사와 문화의 섬으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강화도에는 전등사를 비롯해 유서 깊은 사찰도 많이 터 잡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호국불교 근본도량인 전등사와 전등사보다 300여 년 후에 세워진 보문사 및 정수사가 손꼽
강화도는 홍익인간의 얼이 새겨있는 참성단, 고구려 때 불교를 전래시킨 근원지인 전등사, 고려 39년간의 도읍지 고려 궁지 등 제단 · 사원 · 왕궁 등 고고학적 문화유산이 집적된 곳이다. 강화도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 울 정도로 그만큼 오랜 역사의 유적과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고, 어느 곳을
Ⅰ. 개요
강화의 옛 이름은 甲比古次이다. 고구려 때에 비로소 郡을 두어 穴口郡이라 하였고, 신라 경덕왕 때에는 海口郡이라 불렀으며 원성왕 때에 穴口鎭을 두었다. 고려 초기에 鎭을 縣으로 하여 冽口縣이라 하였고, 현종 9년(1018)에는 현령을 두더니 고종이 몽고의 병란을 피하여 이곳으로 도읍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