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충선왕, 충목왕대의 개혁정치 및 평가
1.1 충선왕대 정치개혁의 내용
충선왕의 개혁정치는 크게 ①정방혁파, ②용원감축, ③기강정비의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충선왕은 선대왕인 충렬왕에 비해 더 본직적인 개혁을 시도하였다.
먼저, 정방혁파의 경우, 충선왕은 정방을 아예 없애고 이를
충선왕의 개혁 - ①정방혁파
정방을 아예 없애고 이를 대체하는 기관을 만들어 정상적인 관리의 선발과 관련된 법제(선법)의 관행과 원칙으로 복구하려는 노력
정방 : 1225년(고종 12)에 최우가 자기 집에 정방을 설치하여 문무백관의 인사행정을 취급하였다. 정방은 최우 때 설치되었지만 이미 최충
정치 세력가들로 대두되었다. 이런 탓에 원에 공녀로 갔다가 황후가 된 기황후 일족들을 견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충선왕과 충목왕의 개혁은 실패하였다. 그 이유는 충선왕은 전반적인 관제개혁을 단행하여 정방을 폐지하고 사림원을 설치하였고, 충목왕은 정치도감을 중심으로 개혁정치를 수행하
정치활동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당시 고려사회가 안고 있던 모순들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부문에 걸쳐 지적될 뿐만 아니라 그 해결책도 제시되었다.
해방 이후 우리 학자들에 의해 원간섭기 연구가 시작된 이후 특히 충선왕대의 정치가 주목을 받아 그 성격이 ‘폐정개혁’ ‘혁신정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