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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조금 전에 안사연 회장이 일기도 그렇게 어렵게 쓰냐고 했는데 사실 일기는 안써요.
어릴 때고 그렇고 앞으로도 쓸 생각은 없습니다. 오늘은 방금 안사연 회장이 말한 것처럼 1장이
이미 발표된 글인데다가 지난번에 안사연에서 자본 100주년 기념 강연회를 주최할 때 고대에서
사회과학으로서의 통찰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게 된다. 지나치게 수학화하고 자연과학화함으로써, 인간과 인간간의 ‘의사소통적 합리성’에 의해 주도되는 생활세계에까지 확장되는데 한계가 있다. 마치 우리가 경제학 시간에 배우는 이론대로 실제 경제가 돌아가지 않는 것과 같다. 마르크스는
사회발전의 이론인 포괄적인 사회과학의 개념을 파악하게 되었으며, 사회과학의 방법론으로 역사적이며 유물론적인 변증법을 발견해 낼 수 있었고, 사회과학의 핵심적 분야로 마르크스주의 성립 이후부터는 사회과학의 핵심은 마르크주의 정치경제학이 되었고 사회과학의 방법론 역시 마르크스주의
사회를 위해 무언가 해 내면서 그 사회를 ‘예술적인 기만으로’으로 매도할 것이라는 이론을 전개시켰다. 이와 더불어 마르크스주의는 미래에 있어서 직업의 평등함이 노예적인 미술가를 해방시킬 것이라고 관측한다.
그러나 속류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예술을 경제적 토대의 반영으로, 당대의 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