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단위에서 EU통합의 진전, 북미자유무역지대(NAFTA: North America Free Trade Area)의 확대 및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의 제도화 등 지역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노력과 함께 유럽안보협력회의의 유럽안보협력기구로의 제도적 발전, 아세안지역포럼(ARF: ASEAN Regional Forum)의 출범
경제협력체(APEC : 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한편, 아시안 국가들만의 아세안자유무역지역지대(AFTA : ASEAN Free Trade Area)와 북미국가들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 North American Free Trade Agreement) 등 소지역협력체가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말레이시아가 제안한 동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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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국의 헤게모니: 미국은 동북아 밖에 머무는 회원국(non-resident member state), 대미무역 의존도의 심화, 쌍무적인 안보동맹의 존재 등으로 유럽과는 비교됨.
<표1>동북아시아와 유럽지역주의의 특성
동북아시아 유럽
행위자 소수 10개국이상 다수의 국가
리더십 불분명 독일-프랑스 협력축
지역(동북아시아지역)의 안보협력
돌이켜 보면, 동아시아의 급속한 경제발전이야말로 세계 냉전 체제 붕괴의 원천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일본을 비롯해서 한국 등 NIEs의 경제발전, 이를 쫓아 도약한 아세안, 그리고 도약을 목전에 두고 있는 중국이나 인도차이나의 사회주의 국가들의 변신이 기폭제
동아시아에 있어서도 그에 상응하는 지역무역협력체의 설립을 구상하게 된 것이다. 지역무역협력체 도입은 선진국이 주도해 나간다는 점에서 일본의 적극적 역할이 중요할 것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사항으로 들어가면 금융위기의 진단에서부터 대응방향에 이르기까지 한국과 ASEAN국가 간에는 다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