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를 발표하고 엄청난 성공을 거둔다. 고골은 두 작품의 성공으로 무한한 자부심을 갖는 한편, 감당하기 힘든 부담감을 느끼고 다시 여행길에 오른다. 그리고 로마에서 3부작으로 만들 계획이었던 죽은 혼의 2부 집필에 매달린다. 점점 종교에 집착한 고골은 지금껏 보여준 혼돈과 무질서의 세계가
. 이후 아카키예비치는 유령으로 환생하여 거리를 돌아다니는 이들의 외투를 닥치는대로 빼앗는다. 경찰도 잡지 못하던 이 유령은, 결국 고급 관리의 외투를 빼앗는 것을 마지막으로 사라지게 된다.
Ⅲ. 분석
*작품 요점 정리*
- 지은이 : 고골리(Nikolai Vasilievich Gogoli 1809-1852)
- 갈래 : 단편 소설
작품의 배경이 된 빼째르부르크(유럽으로 가는 창)는 뾰트르 대제가 서구적인 근대화를 이루기 위해 의도적으로 건설한 도시이다. 그러한 영향으로 러시아의 다른 도시들보다 일찍이 유럽의 근대정신과 자본주의가 빨리 전파된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골이 작품활동을 하던 1830,40,50년대는 1825년
2. 고골의 생애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은 1809년 5월 1일, 남러시아 우크라이나 지방의 폴타바 주 미르고로드 군의 벨리키 소로친쯔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 당시 우크라이나 지방은 지금과는 달리 소러시아라 불리고 있었습니다. 19세기에는 현재의 러시아 지역은 대러시아, 우크라이나 지역은
* 고골리 (Gogol', Nikolai Vasil'evich) [1809.3.31~1852.3.4]
본명 고골리야노프스키. 볼리쉬에 사로친쯔이(지금의 뽈따프스카야 오블라스찌)의 소지주 가문에서 출생. 아버지는 우크라이나語로 몇 편의 소극(笑劇)을 쓰기도 한 작가이다. 고골리는 1821년부터 28년까지 네진스끼 고등중학교에서 수학하면서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