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지어+NP1’과 한정성의 관련성
한편 이창호(1996a)에서는 ‘NP1+휴지 어기사’의 형식을 통하여 주편성 주어가 주제의 기능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을 살펴보았고, 이창호(1996b)에서는 주제연쇄(topic chain)와 관련된 ‘지어+NP1’의 형식을 통하여 주편성 주어가 주제의 기능을 할 가능성이 희박하
. 이두는 서기체 표기에 한자음이나 훈을 차자하여 만든 문법소를 덧붙인 것으로 실용문에 국한하여 쓰인 차자표기법이다. 이두란 대체로 서기체에 제 3류 형태소에 속하는 문법소들을 보충한 표기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한 문장의 구성에서 의미부에 해당하는 요소들은 한자의 자
문법의 세 체계를 갖추고, 그 음성언어를 기사언어로 바꾸는 문자도 대개 전통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역사적으로는 사어가 된 고대어, 중세어, 근대어 등의 구분도 있다. 요컨대, 국어의 수호는 이런 전통의 발전적 전승이다. 특히 문물이 반영된 어휘는 본래어 외에 한자어, 외래어가 포함돼 다양하다.
1. 국어사의 연구 방법
모든 언어는 변화해왔고 국어도 마찬가지이다. 사람들은 언어의 변화에 대해 단어와 문자의 변화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언어사에서는 문자 체계의 차이보다 음운 체계의 변화에 더 큰 관심을 둔다. 국어사를 연구하는 이유는 국어의 역사가 민족의 역사 전체에서 한 부
3. 동남 방언의 음운
3.1 음운 체계
3.1.1. 음소 체계
동남 방언의 모음 체계 가운데 '에'와 '애' 그리고 '으'와 '어'의 대립은 지역적인 차이를 보이는데 경남지역, 특히 서부 경남지역인 '남해, 하동, 사천, 고성, 진주, 산청, 함양'지역에서는 '에'와 '애'의 대립이 있으며 경북지역에서는 대립을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