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이 없었다면, 키보드의 자판은 중국처럼 한자를 사용하였을 것이고, 그렇다면 어떻게 인터넷을 지금처럼 편하게 할 수 있었을 지에 대하여 생각해보면 참 아득하기만 하다. 그렇게 따지고 보면 지금의 한류는 생각보다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훈민정음의 덕을 참 많이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역사적으로는 사어가 된 고대어, 중세어, 근대어 등의 구분도 있다. 요컨대, 국어의 수호는 이런 전통의 발전적 전승이다. 특히 문물이 반영된 어휘는 본래어 외에 한자어, 외래어가 포함돼 다양하다. 그 한자어는 한자 전래 이래 거의 2천년 전통의 우리말이다. 거기에는 붓, 보배, 다홍 등에 인의, 읍양,
국어사 개관
1) 개념
국어사는 고대국어, 중세국어, 근대국어, 현대국어로 나뉘며 중세국어는 다시 전기 중세국어와 후기 중세국어로 이루어진다. 고대국어는 국어가 독립된 언어로 형성된 선사 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의 국어로 연대상으로는 10세기 중엽까지이다. 전기 중세국어는 고려의 건국
대하여, 국어는 그 말이 속하는 국가의 관점에서 보고 이르는 개념이다. 따라서 속한 국가가 없는 말, 가령 일제 식민지하의 우리말은 조선어라고 했고, 일본어와의 혼동 혹은 처벌이 두려워 감히 국어라고 말하지 못했었다. 모든 개념은 마치 집에서 나를 동생은 형이라 하고, 누이동생은 오빠라고 하
Ⅰ. 서론
지금 우리가 쓰고 있고 국어는 알타이 공통 조어에서 분화된 것으로 추정된 다고 한다. 우리 민족의 언어는 대체로 북방의 부여계 언어와 남방의 한계 언어로 나뉘어 있었으며, 그 뒤 고구려, 백제어, 신라어로 분화되어 서로 공통점과 함께 방언적 차이점도 가진 언어들로 발전했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