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음악, 회화, 건축 등의 각종 예술이 모두 고도로 발전했다. 이러한 것이 모두 사람들의 시야를 넓히고, 아울러 시가에 새로운 소재를 제공하여 시가가 번영, 창성하는 객관적 조건이 되었다. 그리하여 당문화는 한대에 이룩된 중국고전문화를 기반으로 남북조시대의 귀족문화, 불교문화 그리고 당
고문을 쓸 것을 주장하였다. 그의 고문은 단순히 한 대 이전의 옛 글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유가적인 도가 담겨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는 堯舜에서 禹⦁湯⦁文武를 거쳐 공자에게로 전해진 도는 맹자에게로 전해지고는 끊어졌다고 주장하면서, 고문과 함께 이 유학의 도통도 다시 부
하였으며 개인적 문제에 침잠하여 이를 반항적이고 격정적인 어조로 시에 담아내기도 하였다.
고문(古文)운동의 영향을 받아 나타난 당 전기는 중국문학사상 진정한 소설 창작이 시작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서술 방식도 크게 바뀌어 소설은 부수적인 성격에서 독립적인 문체가 되었다.
1. 한유
韓愈(한유;768∼842)는 字(자)가 退之(퇴지)로 중당을 대표하는 문학가이다. 그는 유종원과 함께 고문운동을 제창하여 '복고'를 기치로 삼아, 先秦(선진)과 兩漢(양한)의 산문전통을 계승할 것을 주장하고 文以載道(문이재도)를 강조하였다.
한유는 고문가답게 자신의 시풍을 尙怪(상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