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아우구스티누스는 <고백록>을 일컬어 “진리에 바치는 연서”라고 하였는데 문학적인 수식만은 아닌 학습하는 무엇이 아니라 날마다 먹는 음식이었으며, 그는 자기의 철학을 살았고, 진리를 사랑하였다. 진리의 관상자가 아니라 진리의 연인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신에 대한 개념에서 인간
고백록이며 내면에 자리한 비가시적인 하느님의 현존 앞에서 자신과의 대담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에게 있어서 헬레니즘 분위기와 로마적 기질 및 교육, 특히 그리스도교 사상의 뛰어난 윤리적 성격은 그의 사상에 특별히 실천적인 어조를 부과하고 있다. 그의 철학사상의 대상이 되
[1] 신에 대한 찬미
“주여, 우리 주는 광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 지혜가 무궁하십니다.”
“그러기에 당신의 피조물이며, 언젠가는 죽어야 할 운명으로서 자신의 죄에 대한 증거와 당신이 교만을 물리치시는 증거를 간직한
우리 인간은 당신을 찬양하고자 합니다.”
[2] 내 마음속에 계
고백록(Confession)은 많은 저작들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책이다. 이 책이 처음 출판된 400년경은 어거스틴이 북아프리카 힙포의 감독으로 있은 지 5년째 되던 해였다. 어거스틴 처럼 자신의 사생활을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밝힌 종교 지도자는 없다.
그는 자신이 젊었을 때 부도덕했거나 무분별했음을
Ⅰ. 개요
어거스틴(Augustine)은 당시 로마의 영지였던 북아프리카 누미디아(Numidia)주(洲)의 농림업 지대의 중심지인 타게스트(Tagaste, 오늘날의 Algerie)의 작은 고을에서 태어났다. 그곳은 힙포(Hippo)에서 멀지 않은 곳이며 지금은 알제리의 콩스탕탄 주에 속한다. 그의 아버지 파트리쿠스(Patricus)와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