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어거스틴(Augustine)은 당시 로마의 영지였던 북아프리카 누미디아(Numidia)주(洲)의 농림업 지대의 중심지인 타게스트(Tagaste, 오늘날의 Algerie)의 작은 고을에서 태어났다. 그곳은 힙포(Hippo)에서 멀지 않은 곳이며 지금은 알제리의 콩스탕탄 주에 속한다. 그의 아버지 파트리쿠스(Patricus)와 어머니
아우구스티누스였다.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철학을 그리스도교 안에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 고대와 중세를 하나로 묶어 주었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고대의 위대한 마지막 사상가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대의 사상가이기도 하다.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교부사상과 그 체계의 도달점으로 제시된다.
찾으려 한다.
(3) 시간의 문제
어거스틴 이전에는 시간은 운동(공간에서의)이다. 어거스틴 이후에는 시간의 문제의 해답을 인간문제의 내면에서 찾는다. 예를 들면, 미래는 소망에서 과거는 기억에서 포착한다.
(4) 삼위일체도 인간 내면에서 찾는다. 사랑하는 자 - 사랑받는 자 - 사랑
3. 신중심
하나님의 사랑은 제일 먼저 온다. 사랑으로 인해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또 재창조하신다.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는 그의 말씀을 통해서 자기 자신에게로 부르시고 또 재차 부르신다. 이와 같이 어거스틴은 근본적으로 성서적인 관점에 서서 사랑의 이론을 역설한다. 어거스틴의 사상과 그의 인간
아우구스티누스는 유학 생활을 중단하고 고향 타가스테로 돌아와 수사학 학교를 차렸다(373년). 그 이듬해에는 카르타고로 가서 9년 동안 수사학을 가르쳤다(374~383년). 그 아홉 해 동안 마니교 이단에 기웃거렸지만, 결국 마니교의 어설픈 교리 체계와 지도자들에게 실망하고 만다. 낙심한 어거스틴은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