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은 이 중 1925년 12월 25일에 발행한 匯東書舘板을 기본으로 하여 1976년 아세아문화사에서 간행된 (활자본)고전소설전집10권에 수록된 <조생원전>이다. 이 소설은 앞서 밝혔듯이 쟁총형 소설이며, 전반부는 주인공 남녀의 애정담에 치중하고, 후반부에는 일부다처 생활의 비극을 표현해 놓았다.
소설에 무한한 진원의 공급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천민들에게 유가적 이념을 구현시켜 지주계층을 풍자하는 진구로 삼았던 것이다. 김인수, 「마장전 연구 : 윤리의식을 중심으로」, 인하대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2000, pp.25~35.
10) 열녀함양박씨전
연상각선본에 실린 열녀함양박씨전은 개가 금지
소설은 군담이라는 소재의 공통성에서 수립된 개념이다. 군담소설은 특히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이라는 사회 전체에 충격을 초래한 전쟁이 작품 속으로 유입된 결과, 작품의 내용까지도 싸우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작품군을 지칭한다. 이러한 점은 군담 소설이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고전소설
소설이 나오게 되자 이것과 구별하기 위하여 고소설을 고대소설이라 칭하게 되었다. 학술적인 용어로서 고대소설 · 고소설 · 고전소설 · 이조소설 등도 함께 쓰이는데, 그 가운데 고소설을 표준으로 삼을 수 있다. 소설사의 단계가 고소설 · 신소설 · 현대소설로 전개되어 왔다고 보면, 고소설은 첫
소설은 대부분 그 지리적 배경을 중국에 두고 있다.
② 서민적 애정소설
서민적 애정소설이란 귀족출신의 남주인공과 기녀나 시녀인 여주인공의 계급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작품을 명명한 것이다. <옥단춘전>, <청년회심곡>과 판소리계 소설의 대표작인 <춘향전>이 여기에 속하는데, 이들은 모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