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이의 개념규정을 한 마디로 하기란 어렵다. 이는 행정의 역사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행정학의 연구대상이 행정현상이 시대와 국가에 따라 조금씩 달라져 왔고, 현대사회의 확대되어 가는 행정수요에 대응해 나가기 위하여 행정기능이 양적으로 증대하고 질적으로도 변화되어 가기 때문이다.
대한 관점을 3가지로 정리해 보기로 한다.
①한국 노동의 역사는 노동자와 인간의 권리를 찾으려고 싸운 역사이다. 노비 해방, 반외세 민족해방 자주화와 통일, 민주주의, 단결권, 노동해방의 요구가 그 표현이다.
② 외세 지배를 기준으로 보면 1894년 갑오농민전쟁에서 조선 민중이 패배한 뒤 109년이
항쟁방법을 구상하고 있었다. 결국 서장옥과 전봉준 등 남접 세력들은 사회변혁을 위해 동학교단 상층부를 움직이는 것에 더 이상 의지하지 않고, 남접 또는 전라도 고부라는 한 고을의 농민무장봉기로 그 방향을 바꾸어 추진하였던 것이다.
1893년 고부는 군수 조병갑의 학정과 수탈 그리고 전운사 조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당시 부세제도의 구조적 모순에서 비롯되었다. 이처럼 조선왕조의 구조적인 부세제도 모순과 군현단위 수령의 형수탈 구조, 결·호·잡세 등의 부담층인 농민에게 전가되는 국가 재정위기 거듭된 자연재해 등은 일반 농민층의 담세능력을 한계점에 이르게 하였다.
대한 국민들의 열화 같은 갈망과 그에 따른 저항 운동으로 인해 4.19를 발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즉, 남북 분단이래 집권해 오던 이승만과 자유당 정권의 구조적 모순과 그에 따른 부패와 부조리가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또한 당시의 경제침제도 적지 않은 원인으로 작용했다. 해방 후 세계적인